안녕하세요 눈팅족입니당 <div><br></div> <div>제가 꿈을 자주 꾸는 편인데 미게에서도 꿈 자주 꾸시는분이 많으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근데 보통 꿈을 꾸게 되면 막 말도 안되거나... 처음보는 사람이 나오거나 하는 꿈을 보통 꾸게 되는데</div> <div><br></div> <div>물론 저도 그런 꿈도 꿉니다. 그런데 가끔마다 실제 경험처럼 생생하게 꾸게 되는데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 생겨서 소름이 돋더라구요.</div> <div><br></div> <div>꾸는 것마다 모두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냥 아...찜찜하네... 하고 꿈이 계속 기억될때...? 그런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요즘은 꿈을 꿀때마다 기억나는대로 컴퓨터에 적고있어요...</div> <div><br></div> <div>그냥 몇개만 음슴체로 적어볼게용. 그냥 보고 지나치셔도 되요 어차피 부모님도 안믿어주시니까요....흡...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1. 필자의 아버지는 자동차는 길막혀서 불편하다고 오토바이를 타고 회사에 다니심</b></div> <div><b><br></b></div> <div><b>근데 내가 어느날 자다가 아빠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중 옆에서 차와 접촉사고가 나 넘어지는 꿈을 꾸게 됨</b></div> <div><b><br></b></div> <div><b>깨고나서 하...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빠가 지금 타고다니는 오토바이랑 크기부터 모습까지 너무 다른거임</b></div> <div><b><br></b></div> <div><b>그래서 아... 개꿈이네 하고 아침에 아빠랑 밥을 먹음</b></div> <div><b><br></b></div> <div><b>밥먹으면서 아빠한테 이런 꿈꿨다고 말하는데 아빠가 오토바이를 왜바꿔? 밥먹고 공부나해. 하면서 내 가슴을 후벼팜...</b></div> <div><b><br></b></div> <div><b>근데 몇일뒤 아빠가 오토바이를 새로 하나 산다고 함. 읭?</b></div> <div><b><br></b></div> <div><b>왜 사냐고 하니까 그전꺼를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차가 지나가다 쳤다고 함... 아빠 회사 주차장이 30도?정도 경사진 곳이라 오토바이가</b></div> <div><b><br></b></div> <div><b>쓰러지자마자 쭉 미끄러져서 한쪽이 많이 쓸렸다고 함...</b></div> <div><b><br></b></div> <div><b>뭐 하여튼 그래서 아빠가 오토바이를 새로 사게 됐는데 그게 내가 꿈에서 본거랑 엄청 비슷한거.. 뭔가 똑같지가 않아...</b></div> <div><b><br></b></div> <div><b>그때부터 불안감이 스멀스멀 생기기 시작함.</b></div> <div><b><br></b></div> <div><b>다행히 다음날이 됐는데도 사고가 나질 않음. 하지만...</b></div> <div><b><br></b></div> <div><b>일주일 뒤 아빠가 병원에 계시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옴.. 헐 뭐지..? 오토바이 달랐는데...? 하고 병원에 갔는데</b></div> <div><b><br></b></div> <div><b>아빠는 병실에 누워있고 (다행히 많이 안다치심...) 옆에 모르는 가족이 서있었음</b></div> <div><b><br></b></div> <div><b>들어가서 뭔가.. 하고 봤더니 대학생이 술먹고 신호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를 못보고 쳐버린거... 하 이런 우라질놈</b></div> <div><b><br></b></div> <div><b>그 애는 술먹고 무서웠는지 부모님들을 불렀나봄... 부모님들 다 출동해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시고 치료비랑 오토바이값 다 물어드리겠다고...</b></div> <div><b><br></b></div> <div><b>근데 얼마나 오토바이가 망가졌는지 보러갔는데 오토바이가 내가 꿈에서 본 거랑 똑같은거라... 헐? 하고 아빠한테 물어보니</b></div> <div><b><br></b></div> <div><b>그냥 오토바이만 타고 다니기에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옆에 보호할 수 있는 쇠? 뭐 이상한거 달고 뒤에 헬맷 넣는거 달고 이것저것 하고나서</b></div> <div><b><br></b></div> <div><b>집에 오다가 사고난거... </b></div> <div><b><br></b></div> <div><b>신나게 돈쓰고 우왕 이쁘당 집가야징 했다가 사고나신거.... 말하면서도 자기 몸보다 치장하자마자 떠나보내야 했던 오토바이를 더 걱정하시는 아부지..</b></div> <div><b><br></b></div> <div><b>다행히 가해자측에서 다 처리해줘서 지금은 새 오토바이로 끌고다니심</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2. 필자의 어머님은 노래방을 하심. 근데 우리 가게 부근이 다 노래방임... 자리에 서서 한바퀴 돌면 노래방만 8개는 보임...</b></div> <div><b><br></b></div> <div><b>근데 꿈에서 노래방이 난장판이 되어있고 내가 모르는 사람이랑 경찰서에 있는 꿈을 꾸게됨</b></div> <div><b><br></b></div> <div><b>근데 그 모르는사람이 겁나 험상궂게 생겨서 내가 쫄음... 꿈인데 쫄음....</b></div> <div><b><br></b></div> <div><b>그리고 나서 불안했는지 평소에 도와주지도 않던 엄마 가게를 도와주게됨.. (엄마는 효자라고 좋아하심..)</b></div> <div><b><br></b></div> <div><b>근데 한달이 지나도 이상한 사람이 없는거... 시간이 많이 흐르고 그동안 꿈도 많이꾸고 해서 가물가물해져있는데</b></div> <div><b><br></b></div> <div><b>노래방 계단 CCTV에서부터 어떤 무리들이 비틀비틀거리면서 올라옴... 딱 봐도 만취 in melody</b></div> <div><b><br></b></div> <div><b>하... 겁나 꼬장부리겠구나... 하고 있는데 문을 연순간 헐?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데.... 하고 1초정도 인사도 안하고 멍하니 보게됨ㅋㅋㅋ</b></div> <div><b><br></b></div> <div><b>나 카운터인데ㅋㅋㅋㅋ 손님 들어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계속 쳐다봐ㅋㅋㅋㅋㅋ</b></div> <div><b><br></b></div> <div><b>그리고나서 아. 하고 인사하고 고개를 들때 꿈이 기억남... 저 중에 한명이다!! 하고ㅋㅋㅋㅋ</b></div> <div><b><br></b></div> <div><b>근데 내 꿈과 다르게 그 사람이 엄청 온화한 미소를 지고 있음... 개꿈인가... 했는데 뭔가 계속 불안했음</b></div> <div><b><br></b></div> <div><b>그래서 결국 저희가 문을 닫아야 된다고 죄송하다고 함..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말을 하면서도 혹시 이거때문에 빡쳐서 난동부리나...? 하고 불안해함</span></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근데 쿨하게 알겠다 하고 가버림... 음....?</b></span></div> <div><b><br></b></div> <div><b>난 그렇게 엄마한테 손님 보내버렸다고 신나게 두들겨맞음...</b></div> <div><b><br></b></div> <div><b>근데 한시간 뒤에 경찰들이 CCTV에서 엄청 달려가는게 보임</b></div> <div><b><br></b></div> <div><b>뭐지...? 하고 봤는데 옆 노래방인거.</b></div> <div><b><br></b></div> <div><b>궁금증 폭발한 나는 나가서 상황을 보게됐는데</b></div> <div><b><br></b></div> <div><b>경찰들이 끌고 나온 사람들은 다름아닌 아까 그 무리들...</b></div> <div><b><br></b></div> <div><b>옆 노래방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방 안에서 지들끼리 싸우다가 화를 못이겨서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뒤집어엎고 부수고 난리났다함....</b></div> <div><b><br></b></div> <div><b>아... 하고 노래방에 들어가서 엄마한테 아까 그 무리들이 옆 노래방에서 난리쳤다니까 옆 노래방에 엄청 미안해하심...</b></div> <div><b><br></b></div> <div><b>나도 뭔가 미안했음...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은 죄책감.....ㅜㅜ</b></div> <div><br></div> <div><br></div> <div>점점 스압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ㅜㅜ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내가 쓰면서도 이게 말이 되게 쓰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div> <div><br></div> <div>이건 진짜 주작이 아니라 제 실화구요 보증은 필자의 엄빠가 설 수 있지만 엄빠를 오유로 부를수가 없으니...</div> <div><br></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