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rame width="1424" height="588" src="https://www.youtube.com/embed/pWSMmXb5tA0" title="박재란 - 연실(蓮實)의 노래 (1959)" frameborder="0"></iframe></p> <p> </p> <p> </p> <p>1959年 노래라...</p> <p> </p> <p>지금 10대나 20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은 저 당시 사람들을 어찌 볼까요?</p> <p> </p> <p>멀게는 말고.. 제가 1965(年生) 입니다.</p> <p> </p> <p>지금 10대나 20대 분들은 저 같은 꼰대같은 사람들을 어떤 눈으로 볼지 궁금하네요...^^</p> <p> </p> <p>곧 60이 됩니다.</p> <p> </p> <p>늙어가고 말 안 통하고 등산복이나 입고 다니는 걍 노친네에 가까운...ㅋㅋ</p> <p> </p> <p>고등학교를 지방에서 졸업 후에, 재수해서 겨우 인서울 해서 서울 구경한답시고 명동에 갔더니,</p> <p> </p> <p>아가씨들이 민소매 옷을 입고 다니더군요.</p> <p>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7/1659001670b3154a6ff9684c218afb6a752377f43c__mn60103__w790__h790__f111500__Ym202207.jpg" alt="나시.jpg" style="width:790px;height:790px;" filesize="111500"></p> <p> </p> <p>이런 거. 서울이라 역시 뭔가 다르구나 하는 충격이...</p> <p> </p> <p>당시 막 유행하던 거라서 모두가 입고 다니진 않았지만,</p> <p> </p> <p>방학 때 귀향하여 보니 여동생과 누나도 이리 입고 다니더군요.</p> <p> </p> <p>1959年 노래라서 참 옛날이다 싶은데,</p> <p> </p> <p>당시도 젊은이들은 역시 젊은이들 이었고, 지금 노인네 되어 구부정한 분들도</p> <p> </p> <p>한 때는 제법 청춘을 불사르고 다녔다고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p> <p> </p> <p> </p> <p>예전 이야기 몇 가지 더.</p> <p> </p> <p>일제시대 때 만석꾼 맏며느리 분이 쓰신 수필에 나온 이야기인데,</p> <p> </p> <p>하루 시어머니, 시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 5끼(조반으로 죽, 아침, 점심, 저녁, 밤참)를 차렸는데,</p> <p> </p> <p>시어머니께서 숯냄새를 싫어 하셔서(부잣집이니 숯으로 밥을)</p> <p> </p> <p>가스레인지를 사용해야 했다고 하더군요.</p> <p> </p> <p>지금과 같은 거는 아니고, 가스를 켜고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p> <p> </p> <p>1930년 쯤 되겠네요.</p> <p> </p> <p> </p> <p>저희 어머니 이이기도 하나 첨부 합니다.</p> <p> </p> <p>일제시대 분이셨어요.</p> <p> </p> <p>재일교포였는데, 외갓집이 갑부였죠.(절대 친일파 아님, 건설업 하셨음)</p> <p> </p> <p>커다란 배 타고(지금으로 말하면 크루즈선 같은) 일본에서 태국으로 관광가고 그랬답니다.</p> <p> </p> <p>한국으로 시집올 때 하이힐 신고 왔다고.</p> <p> </p> <p> </p> <p>한가지 더...</p> <p> </p> <p>6.25 전쟁통에 우리나라 유명한 카사노바가 있었습니다.</p> <p> </p> <p>여기 이름을 적기는 그렇고.</p> <p> </p> <p>당시 언제 죽을지 모르는 혼란기라 아가씨들을 수십명인가 백명이 넘었던가...</p> <p> </p> <p>다들 몸을 주더랍니다.</p> <p> </p> <p>문제가 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무죄로 방면되었습니다.</p> <p> </p> <p>당시 판사의 판결문 중의 명언이...</p> <p> </p> <p>'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순결만 보호한다' 였던가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p> <p> </p> <p>그 분들 지금 다 무덤속에 있겠네요.</p> <p> </p> <p> </p> <p>뭐.. 길게 적었지만, 지금 10대나 20대 분들이 노인들 보시면,</p> <p> </p> <p>저들도 한 때 나 처럼 청춘이 있었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재미나시라고...</p> <p> </p> <p>나이 들었다고 다 그 만큼 품성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p> <p> </p> <p>젊어서 양아치 짓 하던 이들도 늙고, 공부하고 수양한 이들도 늙고.</p> <p> </p> <p>저는 나이 많다고 무조건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존중은 해주죠.</p> <p> </p> <p> </p> <p>저도 곱게 늙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p> <p> </p> <p>꼰대는 안 되려고 흔히 나이든 사람들 사이 떠도는 말로,</p> <p> </p> <p>'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 </p> <p> </p> <p>는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p> <p> </p> <p> </p> <p>물론 잘 안 되지만.( 이 보세요! 말이 많잫아요! ...ㅋㅋㅋ)</p> <p> </p> <p> </p> <p>요즘 아두이노 하고 코딩 공부하는데.. 골 빠개지는 중.</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12457513aa4a99ed5b945f284ecf57564a7b58e__mn60103__w584__h200__f54821__Ym201707__ANIGIF.gif" alt="15012457513aa4a99ed5b945f284ecf57564a7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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