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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쓸쓸히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너와 내가 둘이 거닐던
두 손 꼭 붙잡고 걸어가던 그 길을 걸어
유난히 쓸쓸히 느껴지는 어떤 날에는
혼자가 아닌데도 혼자인 것 같은
생각이 나서 울음 짓게 만들면 그 길을 걸어
*사랑했던 만큼 좋아했던 만큼
잊어 보려 했고 그게 잘 되지를 않아
너와 함께 걸었던 그 길을 걸을 때면
이렇게 추운 날에도 따뜻하게 느껴져
유난히 무난히 빨간색으로 칠해진 불빛아래 너와 단 둘이
마주앉아 아무 걱정없이 오늘 있었던 얘길 하며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하잔 못 지킬 약속하며 잠이 들었지
유난히 천천히 오늘 하루만큼은 천천히 갔음 좋겠어
내가 널 기억할 수 있게
아픈 내 가슴속에 묻었다 생각했었는데 아직 아닌 가봐
*
미웠었던 만큼 아팠었던 만큼
버리려 애썼고 그게 잘 되지를 않아
모질게 말을 해도 똑같은 상처를 줘도
언제나 내 기억 속엔 착한 너로 느껴져
유난히 쓸쓸히 x8
심심한 오후 - 유난히 쓸쓸히
출처 | https://youtu.be/EtrQvDXXHu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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