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숨을 고른다
걸어간다
우리를 지치게 하던 말들과
스스로 아프게 했던 시간을
지금 걷어낸다
아주 깊숙이
나를 데려가면
숨어 있던 후회들이
도망치듯 날아오른다
두고 온 것들과
두고 가야 하는
자리, 그 어디쯤에
멈춰서 바라본다
멀어진 하루를
다시 걸어 갈수 있게
길이 되어본다
밤이 되어본다
외출을 하자
아주 멀리
인사라든가
안부 따윈 남기지 말자
지나버린 시간
가지 않은 길들
사이, 그 어디쯤을
천천히 벗어나
더 멀리 걸어가
길어진 이 외출이
나에게 닿기를
너에게 가기를
I'm gonna leave myself
멈춰서 바라본다
멀어진 하루를
다시 걸어 갈수 있게
길이 되어본다
밤이 되어본다
I'm gonna leave myself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