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제가 가장 좋아하던 음악그룹이자, 그 그룹의 잠정적 마지막 앨범이네요.</div> <div>1998년도에 앨범이 나오고, </div> <div>이적과 김진표가 솔로로만 활동하다가 7년만의 재결합으로 2005년 12월을 잠시나마 기대하게 했던 음반입니다.</div> <div>로시난테(타이틀)과 정류장(후속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김진표의 개인사정으로 후속곡 활동은 오래하지 못했죠.</div> <div> </div> <div>1집은 실험적이었고</div> <div>2집은 반항적이었으며</div> <div>3집은 성찰적이었다면</div> <div>4집은 완성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div> <div> </div> <div>4집에 들어서면서 사랑이야기도, 인생지표, 등 패닉스러우면서도</div> <div>조금더 성숙한 시선을 담았기 때문이라도 생각됩니다. ( 이 역시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div> <div><br>패닉의 앨범을 처음부터 들어보시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div> <div>98년도에 발매되었던 3집의 공식적인 마지막 곡인 미안해의 선율이 4집의 인트로에</div> <div>주 선율로 물리면서 앨범이 시작됩니다.</div> <div>(2005년도에 맨 처음에 앨범을 예판구매후에 음반받고 이 intro를 듣는 순간 소름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 패닉4집 로시난테 (타이틀곡) -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GKnfADHZ1Jk?list=RDGKnfADHZ1Jk"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패닉4집 정류장(후속곡) - </div> <div> </div> <div>사랑하는 연인을 그리는 가사라는 말이 있었는데,</div> <div>공식적으로는 버스 정류장에서 가사의 주인공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위한 가사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합니다.</div> <div> </div> <div>"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내려야지 하고 일어설 때..."</div> <div>로 이어지는 소설같은 가사가 멋진 곡입니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_q5mn04WLaE"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패닉4집 추방 - </div> <div>* 처음에 정재일씨와 이적의 대화는 음반자체에도 실린 레코딩 멘트입니다. *</div> <div> </div> <div>패닉의 앨범에 하나씩은 실려있던 피아노 메인 선율의 곡입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는 패닉4집의 숨겨진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div> <div>사랑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 받은것인지,</div> <div>아니면 절친하고 믿었던 누군가에게 일방적인 배신 후에 찾아오는 좌절감인지 모를 가사와</div> <div>김진표의 절절한 나레이션이자 랩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곡입니다.</div> <div> </div> <div>"길 잃은 아이처럼 그저 나는 그대 이름만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br>시간이 흘러도 어떤 응답도 없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div> <div><br> </div> <div> </div> <div>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EV4xYgmLqg"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패닉4집 길을 내-</div> <div>패닉4집의 '길을 내', 이적 솔로 앨범의 '같이 걸을까', 유재석X이적의 '말하는대로'.</div> <div>조금씩은 다르지만 비슷한 시선으로 부르는 노래들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0vFanRoFow?list=PL_wNFZaa9FLNtt_79yq90WgMxprQvYptO"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고보니 패닉4집이 발매된지도, </div> <div>10년 하고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div> <div> </div> <div>패닉 1집과 2집도 간략히 올려봐야하는데....</div> <div>언제하지 싶네요 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