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가 좋아하는 인디 음악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연재하듯 글을 쓰고 있답니다 ㅎㅎ이번이 세 번째 편 입니다</div> <div> </div> <div>1편 가사를 생각해 볼 사랑노래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115219&s_no=1079726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5226"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115219&s_no=1079726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5226</a></div> <div> </div> <div>2편 세상을 이야기 하는 노래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115233&s_no=115233&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115233&s_no=115233&page=1</a></div> <div> </div> <div>---------------------</div> <div><font size="5">1. 9와 숫자들 - 실버라인</font></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0u-KJMIRcU" frameborder="0"></iframe></div> <div>난 우는 방법을 모를 때 <br>참는 법을 먼저 배웠어<br>소중한 건 지켜내는 것보다 <br>잃어버리는 게 더 편해 <br><br>난 세는 방법을 몰라서 <br>얻은 것만으로 기뻤고<br>꿈이란 건 이루는 게 아니라 <br>미루는 것인 줄만 알았어<br><br>그런데 이상하지<br>어디엔 햇살뿐<br>또 다른 어디엔 <br>먹구름뿐인 저 하늘<br><br>여기가 바로 <br>나의 나약함의 무덤<br>한 걸음만 더 가면 <br>완전히 새로운 세상<br><br>Silver line where your <br>new life begins<br>어제 그 말은 <br>못 들은 걸로 할게<br>입꼬리를 당겨봐 <br><br>Still the time wears a tiny <br>size of belt<br>이상한 짓을 해봐<br>바보 같은 소릴 해봐<br>내가 책임져 줄 테니 <br><br>그런데 이상하지<br>누구는 미소만<br>누구는 한숨과 <br>눈물만 가득한 얼굴<br><br>이것이 바로 나의 <br>비겁함의 묘비<br>발끝을 가로지른 <br>저 빛은 또 다른 시작<br><br>Silver line where your <br>new life begins<br>어제 그 말은 못 들은 걸로 할게, <br>입꼬리를 당겨봐 <br><br>Still the time wears a tiny <br>size of belt<br>이상한 짓을 해봐<br>바보 같은 소릴 해봐<br>내가 책임져 줄 테니</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2. 갤럭시익스프레스 - 난 아무것도 아닌데</font></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1iwtADnLmQ" frameborder="0"></iframe></div> <div>난 아무것도 아닌데 <br>난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br>아무것도 아닌 내가 싫었어<br>늘 그렇게 도망치면서 난<br>같은 자리를 맴돌았었어<br><br>어리광 부리며 난 나에게 속삭이네<br>난 아무 잘못 없어<br>난 아무것도 몰랐다고<br><br>내 곁에서 멀리 떨어져<br>내게로 다가오지 마<br>그 손을 저리 치워<br>내 곁에서 사라져버려<br>이름도 부르지 마<br>날 그냥 내버려둬<br><br>난 아무것도 아닌데<br>아무것도 없는 나인데<br>아무것도 하기 싫은데<br>아무것도 필요 없는데<br><br>난 아무것도 아닌데<br>이런 나일 뿐이래도 <br>괜찮아?....괜찮아?<br><br>내 곁에서 멀리 떨어져<br>내게로 다가오지 마<br>그 손을 저리 치워<br><br>내 곁에서 사라져버려<br>이름도 부르지 마<br>날 그냥 내버려둬</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3 갤럭시익스프레스 - 나의 지구를 지켜줘 </font></div> <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PzdXOij27Q" frameborder="0"></iframe></div> <div>나의 지구가 죽어간대</div> <div>나도 월세 땜에 죽겠는데<br>나의 지구를 살려야한대</div> <div>살릴 땅 한 평도 난 못 샀는데<br><br>북극곰 집이 녹아 사라진대</div> <div>내 집도 재개발로 사라진데<br>하와이 섬들이 사라져 간대</div> <div>하와이 한번 가보고 싶은데<br><br>자동차 배기가스가 문제래</div> <div>나는 면허 없는 게 문젠데<br>해수면 높아져 큰일이 났대</div> <div>난 휴가철에 해수욕도 못 갔는데<br><br>차라리 잘됐어 될 대로 되라지<br>어차피 이세상은 내 것이 아냐<br>차라리 잘됐어 될 대로 되라지<br>어차피 내껀 아무것도 없는걸<br><br>차라리 잘됐어 될 대로 되라지 뭐</div> <div><br>차라리 잘됐어 될 대로 되라지<br>어차피 이세상은 내 것이 아냐<br>차라리 잘됐어 될 대로 되라지<br>어차피 내껀 아무것도 없는걸</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4. 권나무 - 어릴 때</font></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2oRZqQzS0u4" frameborder="0"></iframe></div> <div>지나가는 사람 가득히 저마다 맘속에 레미레레 노래 부르는<br>솔직히 말하기가 그 어떤 것들 보다 쉬운 꿈만 같던 어린 시절에<br>해바라기가 큰 액자처럼 벽에 걸려바래 져 가고</div> <div>꽃에 미안한 맘이 들기 전에 씨를 뽑기가 그 어떤 것들 보다 쉬운 꿈만 같던 어린 시절에 <br><br>단 하나 오늘은 무얼 하고 놀지 생각에 <br>이미 흙과 놀고 있던 손으로 미도레미 커다란 나뭇가지 꺾어 들고서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던 길<br>솔방울들로 커브를 던진 야구 선수와 그네 타고 놀던 살구 나무 아래서도 <br>낙서들 탱자나무 열매들과 지는 햇빛과 집으로 돌아가던 우린 <br>걱정 없이도 아무 생각 없이도 하루를 실컷 놀고서도 <br>해가 질 때를 조금만 더 늦추고 싶었던 꿈만 같던 어린 시절에<br><br>집엔 아무도 없지만 우린 다시 보기로 약속하고 내일은 거길 가보자 안녕하고<br>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그 시간들이 <br>손 인사 한 번에, 그 편지 한 장에, 떠나는 버스 창가에 썼다 지웠던 네 이름들이 <br>어디에 있어도 서로 멀어 지지 않을 거라던<br>우리 순수하고 어린 시절에 그 맘이 하나로 보였을 때<br>사실 상관없었어 네가 그 편지를 받지 못했더라도 답장을 하지 않아도<br><br>하나씩 알수록 더 먼지가 쌓이고 또 털어 내다 잠시 그때로</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5. 이장혁 - 청춘</font></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dQy6OSgFv0" frameborder="0"></iframe></div> <div>한여름의 태양처럼 식힐 수가 없었던<br>밤새 뒤척이던 불면의 날들<br>하루 온종일 거리를 걷고 또 걸어봐도<br>잠재울 수 없던 내 안의 태풍<br><br>이세상은 토할 듯한 노래들로 가득 차<br>나는 귀를 막고 걸어야 했어<br>잠 못드는 밤이면 훔친 자전거를 끌고<br>잠든 너의 집 앞을 늦도록 서성거렸어<br><br>끝도 없이 달리고만 싶었어<br>이 가슴이 터져 버릴 때까지<br>망설임도 없이 벼랑으로 내달리는 들소떼처럼<br><br>술에 취한 어느 새벽 아무 경고도 없이<br>나는 빈 병처럼 텅 비워지고<br>사나웠던 바람 휩쓸고 간 그 폐허 사이로<br>힘없이 발을 끌던 나는 무너지듯 주저 앉고<br><br>내 모든 걸 불태우고 싶었어<br>하얀 재가 되어 버릴 때까지<br>하지만 이젠 주인을 잃은 붉게 녹슨 불발탄처럼</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그리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div> <div>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노래들.</div> <div><font size="5">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치킨런</font></div> <div> </div> <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8MM1V7unjc" frameborder="0"></iframe></div> <div class="show_lyrics">오래전 널 바래다주던 길<br>어쩌다 난 이 길을 달리게 된 걸까<br>이러다 널 만나게 될까 봐 난 두려워<br><br>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배웠지만<br>현실은 그렇지 않더군<br>난 부끄러워<br>키 작고 배 나온 닭 배달 아저씨<br><br>영원히 난 잊혀질거야<br>아무도 날 몰라봤으면 해<br>난 버티지 못했어<br>모두 다 미안해<br>내게도 너에게도<br><br>* 내 인생의 영토는 여기까지<br>주공 1단지 그대의 치킨런<br>세상은 내게 감사하라네<br>그래 알았어<br>그냥 찌그러져 있을게<br><br>어제 나는 기타를 팔았어<br>처음 샀던 기타를 아빠가 부실 때도<br>슬펐지만 울지는 않았어 어제처럼<br><br>내일부턴 저금을 해야지<br>그래도 난<br>한때는 세상을 노래하던 가수였는 걸<br>언젠가는 다시 기타를 사야지<br><br>욕망은 파멸을 불러와<br>여기에 좋은 증거가 있어<br>날 박제해도 좋아<br>교훈이 될 거야<br>이래선 안 된다는</div> <div class="show_lyrics"><br>찌그러져 있을게<br>찌그러져 있을게</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 class="show_lyrics"><font size="5">쓰끼다시 내인생</font></div> <div class="show_lyrics">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FPE3kBt3GM" frameborder="0"></iframe></div> <div>졸업하고 처음 나간 동창회<br>똑똑하던 반장놈은<br>서울대를 나온 오입쟁이가 되었고<br>예쁘던 내 짝꿍은<br>돈에 팔려 대머리아저씨랑 결혼을 했다고 하더군<br>하지만 나는 뭐 잘났나<br><br>스끼다시 내 인생<br>스포츠신문같은 나의 노래<br>마을버스처럼 달려라<br>스끼다시 내 인생<br><br>이사가서 처음 나간 반상회<br>영이엄마 순이엄마<br>잘났다고 떠들어대는 게 지겨워 <br>반상회비 던져주고<br>나오는데 좀 조용히 살라네<br>그것도 노래라고 하나요<br>그래 내가 뭐 잘났나<br><br>스끼다시 내 인생<br>스포츠신문같은 나의 노래<br>마을버스처럼 달려라<br>스끼다시 내 인생 <br><br>취직하고 처음갔던 야유회<br>맘에 두던 미스리를<br>배불뚝이 부장 치근덕거려 죽갔네<br>매일 낮 점심시간<br>둘이 만나 쿵덕쿵 그 짓거리<br>소문이 사실이 아니길<br>하지만 나는 뭐 잘났나<br><br>스끼다시 내 인생<br>스포츠신문같은 나의 노래<br>마을버스처럼 달려라<br>스끼다시 내 인생 <br><br>스매끼리 찾아라<br>임성훈 등장했다 아침이다<br>이다도시 시끄러워<br>스끼다시 내 인생<br>언제쯤 사시미가 될 수 있을까<br>스끼다시 내 인생</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나의노래</font></div> <div> </div> <div><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7FyL7HcYAcU" frameborder="0"></iframe></div> <div>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br>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br>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br>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노래를<br><br>나 항상 물러서기만 했네 <br>나 항상 돌아보기만 했어 <br>남들도 다 똑같아 이렇게 사는거야<br>그렇게 배워왔어 속아왔던거지<br><br>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br>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br>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br>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노래를<br><br>넌 내게 넘을 수 없는 벽 <br>넌 내게 좋아질거라 했어 <br>너도 역시 똑같아 이제는 믿지않아<br>사랑은 내게 없어 나한텐 없어<br><br>난 강해질거야 내 삶의 주인이 될거야 <br>아무도 나를 막을 수는 없어<br>가지겠어 워우워 내가 원했던 그 모든 것들을<br><br>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br>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워~<br><br>참 많이 불러봤어 <br>그리움 기다림 원망의 노래들 <br>이젠 날 사랑하겠어<br>당당해지겠어 그 누구보다 더<br><br>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br>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br>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br>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br>영원히 나의<br>영원한 나의 노래를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5">스무살의 나에게</font></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qHMiACgv-Bc" frameborder="0"></iframe></div> <div>그때 나는 세상이 언젠가 <br>내 것이 될 줄로만 알았지 <br>하지만 나는 이런 멋진 세상에 <br>아무 것도 아닌데<br><br>승리자의 남겨진 기록이 <br>역사란 걸 이미 알고있어 <br>하지만 나는 첨부터 실격당했어 <br>기회조차 없었어<br><br>가지려하지마 다 정해져 있어 세상의 <br>주인공은 니가 아냐<br>이 멋진 세상을 그냥 받아들여 어차피 넌 <br>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냐<br><br>남들이 다 하는대로 살아 <br>아무리 애써봐도 헛거야 <br>도망쳐도 결국 돌아오게 돼 <br>안되는 건 안돼<br><br>가지려하지마 다 정해져 있어 세상의 <br>주인공은 니가 아냐<br>이 멋진 세상을 그냥 받아들여 어차피 넌 <br>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냐<br><br>가지려하지마 다 정해져 있어 세상의 <br>주인공은 니가 아냐<br>이 멋진 세상을 그냥 받아들여 어차피 넌 <br>이 세상의 주인공이 아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