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나름대로 무도게에 쭉 있었던 유저입니다만..
이제야 처음으로 베스트 글에도 삭제처리되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드는 생각은 그러면 다수라고해도 소수의 의견을 너무 쉽게 묻어버릴 수도 있겠네.. 였어요!
그러다가 이 의견 저 의견 보면서 무도게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그건 제가 무진장 오해했었네요.. 이 오해로 인해서 저도 감정이 있는지라 다소 비꼬는 언행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에서나마 사과드립니다..

그러면서 생각했는데.. 반대로 삭제되는 논리나 거기에 반발하는 논리나 모두 나름대로의 수긍할만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지금 사태에 문제점을 제기할 요소는 회원간의 행위가 아닌 오유 자체의 시스템으로 돌려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베스트 삭제의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일부 문제가 되는 게시판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지만 정말 중요하고 나름대로 볼 가치가 있는 글조차도 거기에 반하는 사람들에 의해 삭제가 될 수 있다는 문제 또한 분명 존재한다는 것은 동의할거라 생각합니다.

무도게에서도 분명 읽어볼만한 게시글 꽤 있었으나 베스트만 가면 삭제되는 현상 저도 많이 봤긴 했어요. 그러나 그 현상을 회원간의 행위에 문제를 두는 것보다 시스템에 관점을 두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분명 지금 몇 유저분들 중 오해 받으실 분이 있긴 있습니다. 어제 정말 마름 정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이야기를 하신 분들도 있었구요.. 이분들 또한 안타깝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사과문조차 베스트 오자마자 삭제처리 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오유나 무도 모두 저에게는 진짜 오래된 친구와 같아서 어제는 조금이면 조금 많으면 많이 참여했는데.. 행여나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한게 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