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광희에 대한 인상은...예능감도 있는 것 같고 나이에 상관없이 독설도 잘합니다. <div>일단 포지션으로는 노홍철 포지션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노홍철 복귀하는 상관없음)</div> <div>개인적인 면을 봤을 때 적응만 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다만, 몇가지 걸리는 점이 있는데</div> <div>첫번째론 맴버들에 비해 나이가 너무 적습니다. 전원 유부남이고 막내가 79년생인 무도에 88년생의 광희는</div> <div>속된말로, 코드가 안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군 문제도 있구요.</div> <div><br></div> <div>두번째론 개인적인 성격입니다. 다른 맴버들에 비하면 맨탈도 약한 편이고 정법에서의 모습도 아직 기억에 남구요...</div> <div>몸이야 정법보다 안 힘들겠지만 무도의 특성상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을텐데, 광희가 그런 부담을 이겨낼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세번째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div> <div>아무래도 식스맨을 뽑는 과정에서 많은 잡음들이 있었고 이것이 광희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 이라는 점 입니다.</div> <div>지금의 상황으로는 장동민을 지지하던 시청자들, 시청자의 시어머니화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사람들이 광희의 식스맨 확정에 불만이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정작 이번 논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온갖 욕설로 한 사람을 매장시켜놓고, 본인들의 목표가 달성되자 숨어버린 상황이고,</div> <div>그 책임은 무도 제작진에게 모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책임을 지는 상황에서 피해자인 무도 제작진은</div> <div>화가 나있는 시청자들에게 줄 당근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논란으로 공정한 후보선출이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이번 논란의 책임자를 추궁하는 것,</div> <div>화난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당근이 되겠지만 당연히 실현 불가능 이죠. 이렇게 논란이 있는 채로 넘어간다면</div> <div>장동민에게 했던 꼬투리 잡기가 광희한테도 높은 확률로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div> <div>개인적으로 광희를 싫어하는 사람, 장동민 지지자, 이번 프로젝트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으려고 할 테고</div> <div>정 안나오면 자질부족 등의 이유로 피드백이 계속 들어가겠죠.</div> <div><br></div> <div>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광희가 무도를 뒤엎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시간이 갈 수록 반대여론은 차츰 사라질겁니다.</div> <div>문제는 경력많고 개그맨 출신인 다른 연예인들이 못 버틴 무도를 유리맨탈 광희가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div> <div>그런 부담은 둘째 치고, 광희가 지금까지 해온 프로그램과 무도의 프로그램은 포맷이 다르기 때문에</div> <div>단기간 내에 화난 시청자를 진정시킬 수 있는 활약을 하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본인 입으로도 무도가 많이 힘들다고 했구요.)</div> <div><br></div> <div>만약 이번 프로젝트가 아무런 논란없이 광희로 확정되었다면, 광희를 욕하거나 꼬투리 잡는 행동은 어떠한 허용의 여지도 없었을 겁니다.</div> <div>하지만 시청자의 개입으로 후보가 자진사퇴한 시점에서, 장동민에게 한 꼬투리 잡기, 비난을 똑같이 광희에게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버렸습니다.</div> <div>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광희에게 분명 공격이 들어갈테고, 만약 장동민 꼬투리 잡기에 광희를 지지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면</div> <div>그 일을 벌인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큰 부담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무도에도 어느정도 폐를 끼쳤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광희가 큰 활약을 보여주지 않거나, 제작진에서 당근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런 논란은 계속 될 것이고</div> <div>만약 그것으로 여론이 계속 나빠지거나 최악의 경우로 광희가 하차한다면...그건 무도에게 폐지나 다름없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광희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군대가기 전까지라도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고 스스로 잘 버텨냈으면 하는 바람 이네요.</div> <div>그리고 위태위태한 무도가 잠시나마 안정되기 위해서라도 비난성 피드백은 잠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