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던 글은 사과의 의미가 90퍼센트이고 제 의견을 거기에 불쌍하게라도 끼워팔아보겠다는 변명의 의미가 10퍼센트였습니다
제 의견을 많은 분들이 무분별하게 정형돈을 까야한다는 의견으로 오해하고 계셨고 그래서 내 의견에 반대가 붙는구나
그 부분을 해명만 한다면 내 의견도 전체 글에 10퍼센트 정도 넣는다면 그정도면 찬성은 안해도 이해는 해주실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1할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하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전히 인정을 안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애초에 제가 잘못한건데 거기에 변명을 달아놓고 조금의 변명조차 안받아주는것은 매정한게 아니냐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도 이제 잘 알겠습니다
아마도 어제 리플로 언쟁을 벌이면서 쌓여있던 감정이 남아있어 제가 했던 말 썼던 글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수준이 많이 모자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정형돈씨 관련해서 "만화를 읽고도 그 장면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넘겼다면 문제다"라는 리플을 올렸습니다.
이는 정형돈씨가 그 장면을 실제로 읽지 않았다는 점을 모르고 한 실수 입니다.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