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사람마다 말버릇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바로 말하기 어렵거나 생각하면서 말할때.. "어...", "그...". "저..." 등등..</div> <div>그리고 유독 자주 쓰게 되는 단어가 있죠.</div> <div>말시작할때마다 "사실", "진짜" 등등..</div> <div>예컨대 자기 이름을 먼저 말하는 3인칭 화법의 경우 상대를 오그라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죠. "수지는 수미칩을 좋아해요."라고 수지가 말하는 경우죠.</div> <div> </div> <div>지금까지 쭈욱 지켜본 결과 재석느님은 "여러가지"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거 같아요.</div> <div> </div> <div>누군가 먼저 언급하셨을듯한데.. 예전에 타이거JK와 윤미래 그 노래에도 "여러가지"라는 단어가 들어갔고..</div> <div>진행 중에도 표현하기 애매하거나 순간 기억이 안나는 단어에 대해 에둘러표현할떄 "여러가지"라는 단어를 쓰죠.</div> <div>뭐... "거시기" 같은 뜻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그 범위로 보면 "거시기"가 훨씬 포괄적이긴 합니다만..</div> <div> </div> <div>그런데 요즘 느끼는건데 재석느님이 근래들어 "여러가지"라는 단어를 예전보더 더 자주 쓰는거 같아요. 아니 그렇게 느껴져요.</div> <div>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예전만큼 순발력이 사라지고 적당한 단어가 기억이 안나는걸까요?</div> <div> </div> <div>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개그맨(또는 진행자)도 없는데요.. 걱정이 드네요.</div> <div> </div> <div>그냥 그렇다구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