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벰파이어 화에서 정준하 뿅망치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p><p><br></p><p>그정도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상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p><p><br></p><p>물론 규칙 상으로는 한번 쓴 망치는 소멸되어야 맞지만</p><p><br></p><p>하하랑 정준하가 다급히 들어와서 길,노홍철,유재석,정형돈은 다급히 도망가는 그런 상황에서</p><p><br></p><p>제작진이 규칙을 맞춘다는 이유로 계속 정지시키면서 망치 뺏고 그러면 그렇게 다급한 구도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p><p><br></p><p>그렇게 모든 순간순간이 규칙에 딱딱 맞게 돌아가고 하려면 결국 매 순간순간 제작진의 개입이 들어가야 하고, 그러면 그건 멤버들이 실제 자신이 그 역할인 것처럼 대본이나 외부의 개입 없이 주어진 정보만으로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추격전)가 아니고 드라마나 영화죠.</p><p><br></p><p>결국 그건 버라이어티 쇼의 컨셉과 재미를 유지시키기 위해 룰을 잠시 무시하는 일종의 '예능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듯 합니다.</p><p><br></p><p>결과론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그 소멸되어야 할 은망치가 다른 곳에 쓰이지도 않았고요.</p><p><br></p><p>p.s. 애초에 헌터가 바로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p><p><br></p><p>처음에 마늘목걸이 받았을때 한번씩 다 써보면 벰파이어는 모두 아웃이니까 그걸로 게임 끝이죠.</p><p><br></p><p>그런데 그렇게 안하는거죠. 예능이니까.</p><p><br></p><p>음... 그러니까 너무 룰이나 규칙에 연연하지 말고 재미를 위한 예능으로 보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p><p><br></p><p>진짜 규칙 딱딱맞게 이루어지는걸 보려면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게 맞을듯.</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