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영화표가 생겨서 가족들과 베를린 보고왔습니다. 네이버 감상평들보고 약간 기대가 깎인 상태에서 보고 왔는데 와 잘만들었더군요.</p><p><br></p><p>개인적인 주관을 담아서 평점을 매기자면...</p><p><br></p><p>액션: 5.0/4.0</p><p><br></p><p>액션 정말 호쾌하더군요. 역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었습니다. 하정우와 류승범의 액션씬은 본을 생각나게 하더군요.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메인 격투씬은 본시리즈에 버금간다고 생각합니다. 메인격투 외에는 조금 짫긴 하지만... 격투씬은 정말 맘에 들었지만 자동차를 타고 쫓는 추격씬은 없어서 좀 아쉽더군요. 하지만 격투씬과 총격씬이 다 휘잡아서 나머지 액션씬이 적은건 그리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p><p>액션씬 정말 최고!!</p><p><br></p><p>연기: 5.0/3.5</p><p><br></p><p>연기력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안들어가면 서러워하실분들만 나와서(전지현느님 빼고...)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솔직히 전지현님의 연기력이 어느정도 걱정됬는데 와 이제 어디가서 전지현 연기못한다 얘기나오면 이 영화 보여줘야겠습니다. 너므너므 잘하시더군요. 좀 북한말이 서툰것처럼 느껴지긴 했다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다 연기 잘하시지만 류승범님... 와 진짜 개인적으로 최고더군요. 진짜진짜 쩝니다. 아마 보셔서 직접 느끼는게 좋을거 같네요.</p><p><br></p><p>스토리: 5.0/2.7</p><p><br></p><p>스토리는 좀 집중되지 않았습니다. 지현느님 얼굴보느냐고...는 제 눈알마음이고 스토리자체로는 그저 평범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끝나고 나올때 몇몇분들은 스토리를 이해못해서 옆에사람이 알려주더군요. 제 생각으론 외국영화처럼 자막으로 '읽는 것'이 한국영화처럼 '듣는 것'보다 더 이해가 잘되는거 같습니다. 음 뭔가 뜬금없는 말이긴 한데 제가 하고픈 말은 제가 대가리가 좀 멍청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이해못하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액션씬이 다 커버해줬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영화 끝날때 쯤 되니까 자연스레 해결됩디다.</p><p><br></p><p>하정우 먹씬: 5.0/1.5</p><p><br></p><p>아.... 초반에 전지현과 같이 아침먹을때 그냥 쌀밥을 젓가락으로 한입 먹은거 빼고는 없더군요ㅜㅜ..... 그래도 대단한게 만약 쌀밥먹을때 다섯입 이상 먹었다면 전 먹고 있던 팝콘을 던져버리고 맨밥을 먹을 뻔 했습니다. 류승완감독이 괜히 먹씬을 뺀게 아니었단걸 느꼈습니다.</p><p><br></p><p>총 평점: 5.0/3.7</p><p><br></p><p>굉장히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류승완감독 작품답게 액션씬이 너무 호쾌하게 잘만들어졌고 배우들의 연기또한 명품이었습니다.</p><p>다만 뭔가가 좀 빠진듯한, 마치 설렁탕에 소금을 더 치자니 너무 짜지고 안넣자니 약간 간이 안맞는거 같은 듯한 아쉬운 액션씬이었습니다.</p><p>개인적안 생각으론 격투씬 만큼 총격이나 추격씬이 좀더 가미되면 헐리우드블록버스터 부럽지 않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p><p>그리고 스토리는 뭐 나쁜점은 없었지만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영화란 느낌을 받지못했습니다.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p><p><br></p><p>한국블록버스터중에서 1위로 하고 싶네요.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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