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량보단 재미 없다.

2. 거북선은 의외로 약하다.

3. 명량의 중요인물들의 과거가 나온다. 당연히 배우는 달라서 끝에 가서야 알 수 있다.

4. 시종일관 진지한 이순신이라는 역할은 박해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5. 나대용은 계속 "내 아임다", "니 내 누군지 아니"라고 말할것 같아서 조마조마하다.

6. 이순신의 부관도 코미디언이라 그런지 몰입 안된다.

7. 손현주라는 명배우의 원균 미화는 다행히 없다. 그런데 손현주가 이순신 했으면 훨씬 괜찮았을것 같다.

8.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의 변요한이 주인공 같다. 항상 고뇌하고 대사도 많고 나오는 시간도 길다. 간지도 챙겼다.

9. 안성기가 나온 영화중에서 안성기의 비중이 가장 적은 느낌이다.

10. 굉장히 익숙한 얼굴들이 굉장히 짧게 나온다.

11. 길게 썼지만 미스캐스팅이 곳곳에 깔려있다. 대부분의 배역들이 평소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12. 실제 역사에서는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는 압도적 대승인데 너무 악전고투를 한다.

13. 한국 영화도 자막으로 보니깐 편하다.

14. 명량보단 재미없다고 첫 줄에 썼지만 1시간 30분만 잘 참으면 재미있다.

15. 이순신 3부작 마지막편 노량만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