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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2회차 보고 왔는데 엔드게임 이 영화 보면볼수록 독특한영화네요
원래 마지막 결전씬을 다시 보고 싶어서 2회차 뛰는거라서 그 전과정까지는 지루할지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없었습니다
오히려 재밌는게 처음 볼때는 워낙에 볼거리가 많으니까 감정은 한컷한컷을 못따라가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2회차에 앞으로 전개를 알고보니까 1회차때 놓쳤던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어셈블 씬, 토니 죽는 씬, 모건의 치즈버거 대사 등등은 1회차때보다 훨씬 울컥하게 만들었고
특히 나타샤가 로디랑 호크아이 얘기하면서 눈물흘리는 장면을 나중에 죽는거 알면서 보니까 진짜 맴찢 ㅠㅠ
1회차때는 토니만 막연히 죽을수도 있겠다...정도로 예상했다가 나타샤가 죽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2회차때는 진짜...ㅠㅠ
호크아이 떽! 나타샤 속썩히고 그러면 못써!
월요일부터 스포금지 풀린다는 얘기 있는거 보니까 진짜 이번영화는 대놓고 다회차 보라고 만들었나봐요
그리고 2회차 때 보인것중에 인상깊었던거가
토니가 스파이디랑 찍은 사진 보다가 들고 있던 종이? 이거 뒤집어서 들고 있는거에 영감얻어서
뫼비우스 모형인가 뒤집어서 시간여행 완성시킨거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캡틴이 스톤 다시 돌려놓으려고 갈때 브루스 & 샘 이랑 버키의 태도가 다른거.
브루스 & 샘은 당연히 5초후에 캡틴 다시 돌아올거라고 별 생각 없어보이는데
버키만 캡틴의 모종의 결심을 알고 있는지 마치 먼길떠나는 사람 배웅하듯이
'보고싶을거야.' 라든지 과거 버키가 전쟁나갈때 나누던 작별인사 '나 올때까지 멍청한짓 하지마.'
'니가 내 멍청함 다 가져가는데 내가 어떻게 멍청한짓해.'
그거 재현하는거라든지. 이거 보면 버키는 캡틴의 마음 어느정도 예측한듯? 5초후에 캡틴이 안보이니까 브루스 & 샘은 겁나 당황하는데
버키는 예상했다는 듯이 차분한것도 그런 맥락인거 같고....
나중에 좀 한산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또 보러갈려고요
다음에는 서울 용아맥가서 봐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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