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토니 스타크가 '나는... 아이언맨...이다.'라고 인피니티 건틀렛을 쓰는 장면부터</div> <div><br></div> <div>페퍼 포츠가 마지막에 비교적 담담히 토니의 마지막을 보내준 장면...</div> <div><br></div> <div><br></div> <div>약간 말장난 같지만 '토니 스타크'였다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핑거스냅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토니의 나는 아이언맨이다는 어쩌면 타노스에게 한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div> <div><br></div> <div>일종의 자기 암시와 같은 말이었다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토니가 캡틴과, 위도우, 앤트맨에 와서 도와달라고 했을 때 거절하는 것처럼 말했지만</div> <div><br></div> <div>거절한 것이 아니라</div> <div><br></div> <div>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 방법을 찾고 있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이유는 일단 그 이기는 단 한가지의 경우도</div> <div><br></div> <div>1400만 605개의 경우의 수 중 하나라는 걸 토니가 알고 있다는 점.</div> <div><br></div> <div>이걸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엄청나게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것과</div> <div><br></div> <div>과학자이자 공학자인 토니가 느끼는 건 천지차이였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정말로 모든 걸 걸 수 있는 방법이어야만.</div> <div><br></div> <div>타노스를 이길 수 있어야만 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렇지 않고 어설프게 준비했하면 타노스가 죽었더라도 무조건 진다는 걸 알고 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과거에서 타노스가 역습해도 놀라지 않던 것도.</div> <div><br></div> <div>시간을 가지고 장난 친 대가라고 말하는 걸 보면</div> <div><br></div> <div>이미 다시 타노스와 어떻게 해서든 다시 결전할 걸 계산하고 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캡틴에게 방패를 돌려준 것도 사실 그런 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타노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유감따위는 사치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외에도 <span style="font-size:9pt;">몇가지 단서가 있는데 일단 그 자리에서 논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 점.</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페퍼 포츠에게 타임머신을 완성한 토니가 그걸 쓰지 않고 금고에 넣고 강에 던져버리고 싶다고 하자</div> <div><br></div> <div>포츠가 그러면 지금처럼 편히 쉬지 못할 거라고 말하는 장면</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토니가 마지막 결전에 착용한 MK.85가 그 이유 입니다.</div> <div><br></div> <div>인피니티 워에서 착용한 장비는 MK.50이었죠.</div> <div><br></div> <div>5년간 무려 35개를 더 만든 겁니다.</div> <div><br></div> <div>1년에 7대 꼴로 개발했는데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처럼 보여도</div> <div><br></div> <div>인피니티워에서 타노스와 겨뤄본 이후</div> <div><br></div> <div>엄청나게 개선 된 걸 알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방패를 보면 나노 입자를 이용한 방패가 아니라 에너지 실드입니다.</div> <div><br></div> <div>나노 입자를 이용하면 타노스와 전투 지속시 나노입자의 손실을 가속화하기 때문에</div> <div><br></div> <div>개선한 것으로 보이고</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유사시 인피니티 건틀렛으로도 쓸 수 있도록</div> <div><br></div> <div>아예 인피니티 건틀렛이 아닌 인피니티 아머로 개발 된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div> <div><br></div> <div>그 헐크조차 핑크스냅을 어렵게 하는데</div> <div><br></div> <div>아이언맨은 비교적 간단히 사용하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범 우주적인 생명체를 살려낸 헐크와</div> <div><br></div> <div>타노스의 추종자를 지워버린 아이언맨은 스케일의 차이가 있지만</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스케일의 차이와는 별개로 풀스톤 인피니티 건틀렛의 사용 자체가</div> <div><br></div> <div>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해서 사용시 반발력과 위험성, 어려움은 똑같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작중에는 토니 스타크가 평화로운 삶을 사느라 다 잊고 사는 것처럼 그렸지만</div> <div><br></div> <div>사실 토니 스타크는 한시도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사라진 나머지 전 우주의 반을 잊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div> <div><br></div> <div>머리가 너무 좋던 토니 스타크는 그래서 걱정이 많았고</div> <div><br></div> <div>그래서 편히 쉴 수도 편히 잠을 잘 수도 없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페퍼 포츠도 토니를 보내기 싫었지만</div> <div><br></div> <div>살아도 산 것이 아닌 토니를 보고 어쩌면 이미 각오하고 있던 건 아닌가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아이언맨1부터 시작된 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절 안내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