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화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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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75880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6

IP : 121.155.***.1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8/12/28 20:59:19

http://todayhumor.com/?movie_7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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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화 베스트 10

※주의※ - 2013년 부터 올해까지 매해 저의 영화적 관점과 견해로 항상 리스트를 작성해 왔었습니다. 매년 올릴때 마다 말하지만 평가와 순위에 대해서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영화들의 선정은 2017.12.9 ~ 2018.12.08 까지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작품들 대상입니다. （재개봉 영화는 제외입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닙니다. 단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2018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먼저, 한국영화부터 하겠습니다. 각 영화들에 대한 일부 저의 감상평은 '영게'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뽑은 '2018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줄평과 같이 올려드릴게요.） 10위. 어른도감 * 간결한 성장담, 위화감이 느껴지던 쇼트는 끝에 이르러 서로를 걱정하고 의지한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827_9/1535335538816ulrTM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9위. 살아남은 아이 * 인물을 대하는 시선과 태도가 신뢰감을 준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807_35/1533601874529rR6rg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8위. 누에치던 방 * 흘러갔던 흔적의 관계를 현재의 내가 메꾸고 나아가려는 쓰라린 용기.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102_272/1514861275014Gbzdl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7위. 당신의 부탁 * 부재의 자리에 마음을 담아 채우려는.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427_204/1524806679191mlUAe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6위. 눈꺼풀 * 달마가 눈을 감을 수 없는 이유. 시네마가 취할 수 있는 위령제.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403_242/1522718854315TBkUi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5위. 클레어의 카메라 * 우연의 변주. 카메라의 작동. 홍상수의 자문자답.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412_77/1523512188117Crr2W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4위. 1987 * 뜨거워 질 수 밖에 없는 소재로 뜨겁게 울린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71215_265/1513327177055W7qpm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3위. 죄 많은 소녀 * 2014년 '한공주'가 떠올려지는, 2018년 가장 강렬한 작품.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831_271/1535696450887dHKXM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2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 신비롭게 유영하고 날카롭게 물어보며 연약하게 바라본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017_9/1539741092982WEvyC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1위. 버닝 * 현대 청춘들의 불안을 먹고 활활 타오르는 영화적 불씨.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430_157/1525055069155UyYXg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 제가 선택한 올해의 한국영화는 '버닝'입니다. '시'이후 8년만에 내놓은 신작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적 불씨가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작품일 것입니다. '박하사탕'은 이미 한국영화사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르며 근현대사를 떠올릴때 반드시 들어가는 작품이 되었고, '오아시스'는 이제껏 본적 없었던 러브스토리를 보여줬으며 '밀양'과 '시'는 영화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허우 샤오시엔이 현대로 넘어왔던, '남국재견'과 '밀레니엄 맘보'와 같은 변화와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해상화'까지도 포함이 되겠지요.） 앞으로 몇 편을 더 만드실지는 모르겠지만, 이창동 감독님 같은 분이 아직까지도 한국영화계에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버닝'에 대한 저의 긴 글은 영게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참 좋은 영화들이 많았는데 '공작', '공동정범', '강철비', '곤지암', '소공녀', '영주' 같은 작품은 예년이었으면 순위에 들어갔을 작품일 것입니다. 다만, 이건 비단 독립영화와 다양성 영화의 성취라는 것을 생각하면 균형이 잘 맞지 않지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균형은 이런 리스트가 있으면 상업 독립 5개씩 들어가는게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생각하면 분명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점들 이겠죠. ＜2018년 외국영화 베스트 10＞ 그럼, 이번에는 외국영화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영화와 마찬가지로 각 영화들에 대한 저의 감상평은 '영게'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뽑은 '2018년 외국영화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줄평과 같이 올려드릴게요.） 10위. 고스트 스토리 * 유령을 가지고 만든 슬프고도 아름다운 상상력.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71207_182/15126090898099vpnt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9위. 쓰리 빌보드 * 증오를 머금은 분노의 나라, 서부극의 형식을 띄면서 이내 마음을 삭인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213_77/15184886994041lvK2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8위.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 '무빙 픽쳐'라는 말이 어울리는 일상성 영원성.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525_277/15272258828538Svfz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7위. 세 번째 살인 * 감춰진 진실의 여백을 골똘히 휘저어 놓는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71127_45/1511746082042xUgGT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6위. 플로리다 프로젝트 * 환상과 현실의 무대 사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본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130_229/1517276941579AqYLj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5위. 슬랙 베이 * 불균형의 조화가 역설적으로 심히 아름답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326_42/1522029763374bouEK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4위. 팬텀 스레드 * 사랑을 다루는 폴 토머스 앤더슨의 진귀한 바느질.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212_187/1518418583374h2FTQ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3위. 패터슨 * 시가 된 영화. 일상의 리듬은 운율이 되고 영감이 된다.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71201_268/1512091523281xefqh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2위. 코코 * 다채로운 픽사의 금자탑.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71222_56/1513906341368blx3Q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1위. 어느 가족 * 훔친 것은 마음이었네,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의 총망라.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702_47/1530497117620iDJX8_JPEG/movie_image.jpg?type=m886_590_2" alt=""> - 제가 선택한 2018년 최고의 영화는 '어느 가족'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가족영화의 총망라이자, 그의 모든 영화중에서 최고작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가족영화들 뿐 아니라, 그의 모든 영화가 이 한곳에 담겨져 있는 듯 하지요. 분명, 오즈 야스지로를（정신적으로）계승한 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일 것입니다. 아마도 올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네요 ^^ * 번외로 베스트 20 이었다면 넣었을 외국영화 리스트입니다. （순위와 상관없이 나열했습니다.） 120 BPM 너는 여기에 없었다 더 스퀘어 레이디 버드 셰이프 오브 워터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아이, 토냐 유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킬링 디어 - 이로써 2018년 영화가 모두 끝났네요. 매년 이 게시물을 올릴때마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은 2018년 마무리 잘하세요~ ^^ ＜2019년 1월 개봉예정작＞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220_178/1545266558633c4E2y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가버나움,Capharnaum, Capernaum＞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210_148/15444076365644gpAD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그린 북, Green Book＞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206_170/1544059231430rv9Ui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글래스, Glass＞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220_35/1545269711627ej36l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더 서치, THE SEARCH＞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608_273/1528425455648CvrO9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드래곤 길들이기 3, How to Train Your Dragon: The Hidden World＞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0628_134/1530165971625T76h8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레토, Leto, Summer＞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128_5/1543368702753DudCW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말모이, MAL•MO•E: The Secret Mission＞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129_54/1543458265579vDXhj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미래의 미라이, 未来のミライ, Mirai＞ <img class="__se_object" src="https://movie-phinf.pstatic.net/20181128_154/1543366519774wXjDB_JPEG/movie_image.jpg?type=m427_320_2" alt=""> ＜주먹왕 랄프 2, Ralph Breaks the Internet＞ 정보 : 영진위,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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