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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72672
    작성자 : Falconer
    추천 : 28
    조회수 : 1962
    IP : 183.98.***.164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7/12/25 11:16:03
    http://todayhumor.com/?movie_72672 모바일
    한국식 신파가 싫은 이유


    그냥 심심해서 끄적여봄으로 음슴체

    인생은 아름다워, 코러스 결말 스포 주의




    한국식 신파가 싫다는 글에 한국 신파 까는 사람은 감정을 느끼지 못해 공감을 못하므로 싸이코패쓰라 그렇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었음
    오유에선 아니고 딴 곳에서 봤는데 대체로 신파를 옹호하는 쪽의 댓글 중 신파를 싫어하는 건 공감을 못해서라는 반응이 있어서 왜인지 생각해봤음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 그냥 한국식 신파가 싸구려틱해서 싫은 것뿐임
    거창한 이유는 없고 한국신파가 들어가는 순간 아...또 저러네...싶은 한숨이 나와서 그럼ㄷㄷ

    한국식 신파는 꺼이꺼이 대성통곡 임

    등장인물이 나와서 꺼이꺼이 움. 갑자기 할머니가 나와서 울 때도 있고 어린아이가 단체로 울 때도 있고 
    그것도 슬픈비젬이 나오면서 갑자기 꺼이꺼이 움
    할머니: 아이고~~ 아이고~~ 우리 불쌍한 누구누구 어째~~~
    어린아이: 우에에에엥!!! 싫어!!! 누구누구랑 같이 있을 거야!!!! 우에에에엥!!
    등등

    거대한 스크린에서 꺼이꺼이 우는 소리만 들리니 관객들은 동정심을 느끼고 같이 울게 됨.

    울면서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설명하기도 함.
    7번방의 선물처럼
    그럼 관객들은 동정심이 가니까 울 수밖에 없음


    인생은 아름다워가 만일 한국영화였다면
    아버지가 아들과 탈출하다 독일군에서 들킨 장면에서
    아이를 숨겨놓고 자신을 보고 있을 아이를 위해 해맑게 장난을 치면서 독일군과 걸어가다가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꺼이꺼이 울면서 자신의 처지를 군인에게 설명했을 거임
    그리고 자신이 영화 내내 했던 고생들을 읊으며 내가 이렇게 슬프게 살았다는 것을 어필하고
    군인 바짓가랑이 붙들고 꺼이꺼이 울거나 손을 비비면서 불쌍함을 어필하며 7번방의 선물처럼 울어댔을 거임

    그것을 보며 관객들도 통곡하고 너무 불쌍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결국은 총에 맞게 되고 굉장히 슬픈 비젬과 함께 죽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연출하고
    이후에 엄마와 재회한 아들이 아빠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자
    엄마는 아이를 껴안은 채로 조용히 혼자 흐느끼면서 카메라는 천천히 모자를 멀리 잡다가 하늘을 찍으며 끝날 거임

    하지만 그 영화는 애초에 관객으로부터 그런 동정심을 끌어낼 필요가 없음
    그 자체만으로 이미 훌륭한 영화이고 슬픈 이야기라는 건 보는 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동정심을 끌어내서 울게 만들어 이 영화 보고 울었으니까 좋은 영화야! 라고 각인 시킬 필요가 없음


    코러스 같은 영화도 한국영화였다면
    학교에서 짤린 음악선생님이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주저 앉아 우는 씬을 넣거나
    아이들의 인사를 받으며 나가는 장면에서 울면서 나가거나 버스 기다리다가 갑자기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고 있는데
    아이가 달려오는 장면을 보고 으헝헝헝 소리내 울면서 아이에게 달려가 껴안고 한참이나 아이를 어루만지면서 우는 장면이 나올 것이고
    여튼 관객들의 동정심을 끌어낼 장면을 여러군데 많이 넣었을 거임

    한국신파는 꺼이꺼이 우는 씬을 넣어 관객들에게 울음을 유도함
    그리고 관객은 보고 울었으니 좋은 영화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
    7번방의 선물처럼ㄷㄷ


    그리고 뭔가 진부함
    진부한 신파를 넣음.
    할머니가 갑자기 대학 등록금을 모아서 쥐어준다던가
    누가 봐도 슬플 것 같고 오래전에 이미 검증 받은 슬플 것 같은 장면 (다친 아이, 병든 부모님 등)을 넣고
    거기에 꺼이꺼이를 넣으면 당연히 관객이 움


    물론 맘껏 울고싶은 사람에겐 한국신파가 잘 맞음
    실컷 울고 싶을땐 담백한 외국영화보다 7번방의 선물이 더 많이 울 수 있음

    하지만 모든 영화 장르 사이사이 신파를 굳이 다 넣을 필요가 없음
    코미디로 가다가 갑자기 꺼이꺼이 하고
    스릴러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꺼이꺼이
    재난영화는 말할 것도 없음 꺼이꺼이의 향연ㄷㄷ

    여튼 한국신파하면 이런 것부터 떠오르니 그냥 신파가 들어갔다고 하면 아...또...? 하면서 싫어지는 거임
    당한게 너무 많아서
    이런 연출이 스토리를 가려서 이 장면만 각인되는 경우도 있어서 또 속을까봐 싫기도 하고..

    이젠 좀 담백한 연출을 넣어 스토리와 질로 승부봤으면 좋겠음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제가 신파를 좋아하지 않은 이유니 이걸 대표적인 이유라고 생각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쓴 거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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