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이야기하는 김에 나와서 올해 나온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영화들 정리해봤습니다 <div><br></div> <div>정리하고보니 생각보다 올해 한국영화가 저한텐 좀 아쉬운게 많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국영화중에 추천드릴만한건 남한산성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호불호가 좀 갈리는 대화 위주의 스산한 영화인데, 대화가 주는 긴장감이나 밀도가 괜찮았습니다.</div> <div><br></div> <div>시인의 사랑이란 영화도 괜찮았습니다. </div> <div>독립영화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고, 좀 느슨하게 흘러가는 경향도 강하지만 분위기는 확실하게 잡은 느낌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박열이나 아이캔스피크는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영화 외적으로는 의미있는 메시지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제훈 연승중)</div> <div><br></div> <div>그 이상은 악녀나 장산범이 생각날정도로 올해는 딱히 본게 없는것같더라구요 ㅠ</div> <div>두 영화 자신있게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외국 영화도 기억나는게 없었는데, 의외로 되짚어보면 괜찮은 작품도 많았습니다.</div> <div><br></div> <div>맨체스터 바이 더 씨라는 영화 많이들 안보셨을텐데요 </div> <div>굉장히 훌륭한 작품입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내면에서 무너진 사람을 잘 그린 작품이에요.</div> <div>연기도 훌륭하고, 각본이 굉장히 좋았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살아있습니다) 각본상도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로건도 좋았습니다.</div> <div>이거야 뭐 워낙 칭찬도 많고 보신 분도 많으니 패쓰.. (남한산성-맨바이씨-로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용)</div> <div><br></div> <div>몬스터콜이란 영화도 스쳐지나갔는데</div> <div>이것도 수작입니다.</div> <div>내용 자체는 아이가 괴물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div> <div>무방비하게 보시면 폭풍 오열하십니당... </div> <div><br></div> <div>잇컴스앳나잇이란 영화도 있었습니다</div> <div>공포물로 광고했는데, 스릴러쪽에 가깝습니다.</div> <div>저예산 느낌도 많이 나고, 아주 독특한 내용도 없는 아포칼립스 영화인데 </div> <div>작고 밀도있게 잘 구성되었습니다.</div> <div>엔딩이 좀 화딱지나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알 수 없음"에서 오는 긴장감을 잘 그렸습니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블레이드러너나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영화 보고 사람들이랑 썰푸는 이야기가 재밌었던 영화들이구요</div> <div>라이프도 괜찮은 스릴러였는데 약간 과하게 힘준 기분? </div> <div><br></div> <div>그래서 국적없이 5개로 추리면</div> <div>맨바이씨, 로건, 남한산성, 몬스터콜, 잇컴스앳나잇 정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올해 개인적으로 볼 남은 한국영화로는 </div> <div>초행이라는 독립영화랑 (김새벽 배우 팬이라 봅니당)</div> <div>강철비(변호인 감독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보실듯)</div> <div>이정도에 7호실, 기억의밤, 꾼, 신과함께 요것들은 평보고 볼것같아요 (스릴러 조와요 홍홍...)</div> <div><br></div> <div>외국영화는</div> <div>의리로 보는 DC ... 저스티스리그</div> <div>오리엔트특급살인</div> <div>스타워즈</div> <div>이정도 보고 엘렌페이지나오는 인투더포레스트 볼까 고민중입니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div> <div>여러분들은 올해 어떤게 괜찮았고, 남은 것중에 기대하시는 것들 있으신가욥 ?_?</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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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11/12 21:12:16 211.44.***.91 허무에관하여
555242[2] 2017/11/12 21:12:21 211.243.***.14 S#arp
742399[3] 2017/11/12 23:07:51 58.126.***.99 선셋대로
761047[4] 2017/11/13 12:28:34 118.46.***.129 소주와알탕
355964[5] 2017/11/13 12:57:08 218.49.***.55 서동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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