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는 내일, 어제와 너를 만난다.를 보고나서 일본감성에 젖고 싶어서 본 두 영화입니다. <div>사실 두 작품 모두 책으로 먼저 접했지만, 영상이 주는 감동이 따로 있기때문에 보았지요.</div> <div><br></div> <div>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는 간단히 말해서 샐러리맨의 한을 풀어주는 내용입니다.</div> <div>하지만, 우리나라의 미생. 같은 배경이나 이야기 전개는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이미 제목에서 나와있지만, 회사를 그만두는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지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소설책쪽이 전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에 있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극 중반까지 개연성은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끝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는군요.</span></div> <div>러닝타임이 좀 길었으면 어땠을가 하는 바람이 남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는 흔한 일본감성이 깃든 학원드라마 입니다.</div> <div>이 작품은 제목에 대해서도 꽤나 여론이 갈리고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제목을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극중 후반부 에서 남주인공이 메일 보낼때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편, 영화에서는 미래의 '나(남주인공)'와 현재의 '나'의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서술이 되고 있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이런 연출을 넣을 필요는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극 후반에 편지를 전달해주는 씬에서는 좀 깨기도 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남주인공 이름에 다른 함축적인 뜻을 넣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습니다. 일본 문학작품에 굉장히 자주 등장하는 기법이기도 하구요.</span></div> <div>사실 소설에서도 남주인공의 이름에 관련된 점은 아쉬워서 영화에서는 달라질까 했는데 그런건 없더군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극중 미야우치 사쿠라를 연기한 하마메 미나미의 웃는모습이 엄청나게 예쁘고, 제가 개인적으로 사연이 얽힌 얼굴과 비슷해서 극 초반부부터 몰입이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실사화 영화로써 스토리는 원작에 못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자신이 처한 처지와 반대로 웃고만 다니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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