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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69052
    작성자 : 아부라카
    추천 : 5/17
    조회수 : 825
    IP : 219.248.***.27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7/07/28 00:53:49
    http://todayhumor.com/?movie_69052 모바일
    군함도가 과하게 욕먹는 이유는 그 시대의 현실을 적용해서라 봅니다.

    군함도가 과하게 욕먹는 이유는 그 시대의 현실을 적용해서라 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거고요.

     

     

     

     한국 3d 혁명이라는 디워 같은거 보러댕기며, 뭐 우리나라만세같은 국뽕 영화 좋아하는 부류가 있을테고,

     

    애국심 고취 뭐 이런 쪽, 가령 인천상륙작전 요런 거는 머리에서 볼 생각도 안들면서 영화의 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영화팬 부류가 있을 터인데,

     

    군함도는 두 부류 모두 만족시키질 못한 거 같습니다.

     

     

     

    국뽕 무리가 좋아할 영화는 절대 아니죠.  뭔가, 영화 보면서 아마 그런 느낌을 받을 거 에요.

     

     제가 학생때 수업시간에,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유학하는 조선인도 있었다는 것과 부를 축적한 조선사람도 있었다거나 하는 말에, 

     

    그렇게 일본이 조선인 모두를 억압으로 통제하거나 그런 건 아니네? 싶은 생각이 있었거든요.

     

    영화보면 그런 느낌이 들거에요. 일본인 노동자도 있었네? 뭐 어쩌다 술도 먹네? 사람들끼리 자주 어울리네? 이런 식의 것들..

     

     

     

    제가 볼 때는 그런 부분들은  류승완감독이 피해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그 시대 정황들을 극에 적용시킨 거에 불과하지만, 

     

     국뽕무리들에게는 군함도가 그만큼 악명높은 섬이 아니었다라는 걸 보여주려나?! 쌍심지 켤 수 있습니다. 


    악기연주와 일본어를 통해서 일본인에게 아부 떨어 쟁취한 아주 조금의 특권을 가진 주인공의 힘을, 


     조선인 전체가 가지고 있던 권리로 그렸다고 확대해석하는 우도 범합니다.

     

    그들은  류승완 인터뷰를 캡쳐하면서 친일파로 매도하고 있네요.

     

     

     

     

     

    또한 한달에 영화관 꽤나 간다는 분들이 군함도를 보고 좋아할거냐? 

     

    것도 아니랍니다. 

     

    분노의 핀트가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나쁜 조선인으로 확대되니, 분노가 흐려져서, 일본인 조져도 일제 만행에 대한 복수의 카타르시스 ?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나쁜 조선놈들에 대한 인간적인 복수의 카타르시스 또한 조금 부족해요. 돈과 권력에 편승한 나쁜 조선놈들 위에 더 큰 나쁜 일본놈들이 군림하는 건 기정사실이니,

     

    요즘 영화치고 그렇게 잔인무도한 나쁜 놈들처럼 보이지도 않아요. 현실적으로  너무나 있을 법한 나쁜 놈들 뿐이죠.

     

     

     

    그렇다고 뭐 황정민과 딸의 애정이 눈물샘을 자극하느냐? 것도 아니에요. 둘이 생각보다 자유롭게 만나는 것처럼 묘사되니까, 아무래도 극적인 부성애?부족합니다.

     

    군함도는 교도소가 아니라서, 실제로 그 정도의 만남과 어느 정도의 통행이 가능했었겠다고 가정한들, 


     극적인 부성애를 위해서는 만남이 되게 힘들도록 표현하거나 다른 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제가 볼 때는 국뽕영화 아니게 만들려고, 국뽕영화 아니게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의 현실을 베이스 삼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류승완은 국뽕 무리도 놓치고, 영화팬 무리도 놓치는 사태가 벌어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얻은 건 뭐냐? 

     

    그 시대의 노동자들 정말 고생하셨겠다 입니다.

     

    영화를 봤는데, 다큐를 본거 같은 느낌이에요.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을 기록한 영화가 아니란 거 잘 알고 있는데, 

     

    초반에 화면 흑백처리 할때, 그 세트장과, 연기자들 진짜 그 시대 영상 아닌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 소품이나 배경.

     

    그리고 묘하게도,

     

     현실적인 배경을 가지고 극을 이끌려고 했던 그 똥꼬집 때문에,

     

    다큐를 본 게 아닌데도, 다큐 영화를 본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탈출 과정을 위한 캐릭터들만 제외하면,

     

    너무나 현실적인 소품이나 캐릭터, 그것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 또한 있을 법한 거라,

     

     군함도에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박평식 평론가가  '촬영과 미술만 평가하겠다'라는 말이 씨제이 눈치보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 보고 놀랐습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건 개개인이 다르겠지만, 저는 내용을 포함해서  영화를 악평하기에는 

     

    영화의 어딘가 차마 쉽게 악평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음을 평론가도 느꼈다고 봅니다.

     

     

     

    이건 국뽕 무리들이 피해자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이 영화를 친일 미화 영화라고 깔만한 영화는 절대 아니고,

     

    영화팬 무리들이 그냥 재미없다고 혹평할 영화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이 영화를 욕하는게, 마치 군함도에서 실제 고생하던 피해자들을 욕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명 일제시대를 겪었던 우리 국민 모두를 대변하는 영화는 아닌데, 

     

    적어도 군함도에서 실제 피해를 겪었던 피해자들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군함도 영화를 탈출기 영화로 격하시켜 만들었다고 몇몇 분들이 말하는데,

     

    탈출하는 영화에요. 지옥같은 군함도에서 탈출하는 영화입니다. 탈출보다 대신 위로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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