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본 영화중 다시 한번만이라도 기회가 되서 본다면 좋겠다 라는 영화가 몇개 있습니다.<br><br><br>그 영화들중 하나인 "페리스의 해방"을 득했습니다!!!!!!!!<br><a target="_blank" href="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210" target="_blank">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210</a><br>(다음영화 에서 페리스의 해방 소개글)<br><br>자그마치 1986년 작입니다. <br><br>컴퓨터가 등장은 하나... 진짜 아주 오래전 영화답게 텍스만 조금 찍힐분인 그런 컴퓨터가 등장하고<br>전화기는 하나같이 아주 오래전 그런 전화기만이 존재할뿐인.. <br><br>그정도의 옛날영화입니다. <br><br>1986년작 답게 80년대 유명한 청춘스타중 하나였던 메튜 브로데릭 이 주인공입니다. 영화를 실제로 보면 귀염귀염이 심하게 묻어나면서 그당시 청춘스타 할만하구나.. 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 <br>이분이 누구냐 하면 형사가젯트 의 주인공이고, 에딕티드 러브에도 출연한바 있지요. <br><br>여주인공은 미아 사라 입니다. .. 애석하게 제가 영화끈이 짧아서 이분이 유명했는지는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br>이영화를 미아 사라때문에 봤다는 분도 있는거 봐서는..  아마도 당시엔 유명했지 않았나 싶네요. <br><br>그이외에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제니퍼 그레이가 등장합니다. 아주 유명한 영화 더티댄싱의 여주인공이지요. (참고로 이 영화는 더티 댄싱 나오기전에 나온 영화임) <br><br>또한 지나가는 인물중 하나로 찰리쉰이 등장합니다. 요즘 에이즈 등등으로 유명해지신 분이지만.. 오래전 유명했던 플래툰의 주인공이고, 못말리는 시리즈로 더 유명해진 분이시죠 (못말리는 람보 하나쯤은 보셨을지도 ^^)<br><br>영화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해못하면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 독특한 플롯의 영화입니다. <br>주인공이 쉬지않고 우리에게 설명하려하죠. <br>꾀병을 부릴때 이렇게 해야하고 어째야하고 이건 주의해야하고 등등의 관객들에게 설명하면서 놉니다. <br><br>내용은 간단합니다. <br><br>외적으로는 아주 착실한 모범생인 페리스는 꾀병을 부려서 학교를 하루 빼먹습니다.<br>그저 이 날씨좋은날 학교에 처박히는건 미친짓이다 라는 이유로... 친구와 여친도 같이 뻥치고 조퇴를 시키고 3명이서 놀러다닙니다. <br>쉬지않고.. <br>그와중에 학교친구들은 페리스가 죽을병에 걸린걸로 알고 그의 쾌유를 비는 모금활동등을 하고있고.. <br>학교의 교장은 결코 페리스가 꾀병을 부린게 분명하다는 생각에 뒤를 캐려합니다. <br>그리고, 페리스의 여동생은 자긴 이 고리타분한 학교수업을 듣는데 오빠란 작자는 당당하게 꾀병으로 학교빼먹고 놀구있는게 배가아파죽습니다. <br>오빠의 병은 꾀병이다 라는걸 확인하려다가 경찰신세까지.. 그러다가 왠 남자를 만나고 오빠인생은 오빠인생 니인생은 니인생 라는 감동적인(??) 조언을 듣고 마음을 바꿔먹고 부모님의 퇴근시간맞춰서 일탈을 쫑내고 집에 가려는 오빠를 돕습니다. <br>그리고, 부모님에게 무사히 안들키고 하루의 일탈을 쫑냅니다. <br><br>그냥 죙일 노는 영화입니다. <br>꾀병내고 부모님들이 각자 출근하자마자 그때부터 롹음악을 틀어놓구 춤을 추면서 놉니다. 여친도 조퇴시켜서 야구장도 가구 친구 꼬셔서 친구네 아버지 페라리도 타고 여기저기 놀러다닙니다. 부모님 퇴근시간 맞춰서 집에가서 괜찮아진척 하고 영화가 끝납니다. <br>말그대로 그뿐입니다만.. <br><br>웃깁니다. <br><br>그런데 그해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br><br><br><br>저도 오래전 TV에서 주말의명화인가? 그걸로 본건데.. 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다 라는 영화였는데.. <br><br>이제까지 오로지 U+로만으로 옛영화를 보는사람인데..  <br>데이데블의 유혹을 드디어 못견디고 (그놈의 디펜더스 예고가 보는바람에) 결국 넷플릭스에 가입하고야 말았습니다. <br>넷플릭스에서는 데어데블 이나 다른 볼만한 몇몇개는 있지만 생각외로 컨텐츠양이 맘에 들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br>그런데.. 이것저것 뒤져보다보니 ... "페리스의 해방"을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더라구요 !!! <br>진짜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만.. <br>그래도 웃기더라구요 ^^ <br>둘리를 어른되서 보면 둘리는 나쁜놈이고, 길동이 아저씨가 불쌍해진다 더니...  전 아직 어른이 안된듯 페리스의 행동하나하나가 즐겁고.. 고생하는 교장은 안불쌍하네요 ^^ <br><br>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은 영화로는 조니뎁 주연의 1995년작 "닉 오브 타임" (나는 이영화 아주 맘에 들었는데... 다시 구해보기는 어렵네요)<br>윌리엄 H 머시가 조연으로 잠시 출연했던 1996년작 "잠망경을 올려라" (당시에도 B급 코미디 영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윌리엄 H 머시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선택도 안했을 영화인데 그당시엔 첨부터 끝까지 웃다가 끝난걸로 기억함. 이건 미 영화 사이트에서 한글자막없이 볼수있는걸로 지난번에 검색완료했는데.. 영어를 잘모르는 저로선 자막없이 대사의 묘미를 느낄수없기에 포기한 기억이..)<br>피어스 브로스넌 이 주연이었던 1988년작 "노블하우스" (이건 미니시리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분명히 비디오로도 출시되었었슴 내가 비디오로 봤슴 다음 영화에서 피어스 브로스넌 의 출연작 리스트에 아예 존재조차 안함 -,.-;; 네이버엔 쓰여져있슴  )<br><br>넷플릭스 가입되어있으시고,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추천은 해드립니다만.. 님들 취향에 맞으실지는 알수 없습니다. ^^ <br><br>데어데블땜에 가입한 넷플릭스였지만.. 페리스의해방 건져낸것만으로도 전 한달 멤버십 값은 치룬것 같네요 ^^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