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530880c40e6aae65a34003ba6767f5e69c6779__mn506076__w1280__h720__f92429__Ym201707.jpg" alt="maxresdefault.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640px;height:360px;" filesize="92429"></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영화 촬영에 사용된 아마도 Spitfire Mk1과 BF109역을 맡은 어떤 비행기...ㅎㅎ)</div><br><div>오늘 오전 왕십리 CGV에서 아이맥스로 보고왔습니다.</div> <div><br></div> <div>영국 보병으로 나왔던 토미-(핀화이트헤드,부상병 챙겨서 간신히 배에 타나 배가 침몰하고..하던 친구)나 킬리언 머피(이름이 없는 병사네요ㅎㅎ,할아버지한테 구출되서 도버로 돌아가자던 병사)의 생존을 위한 행동들도 누구여도 덩케르크에서 탈출하기 위해 저러겠지 싶어서 감명 깊었고,</div> <div><br></div> <div>도슨 할아버지나 친구따라 배탔던 조지의 애국적 행동도 감명깊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국전투기 스핏파이어를 몰명 적 전투기와 폭격기를 격추시키던 파리어(톰 하디, What kind of bloody name is like that?!!)의 전투 장면들을 보다 더 몰입해서 봤던것 같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밀덕 수준까진 못되고,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덩케르크를 보자면!</b></div> <div><b><br></b></div> <div><b>만족스럽습니다. 아니 좋아요! 짜릿해!!</b></div> <div><br></div> <div><b>초반 스핏파이어 세 대가 편대비행을 하며 부와아앙</b>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장면도 멋지고, 톰 하디의 스핏파이어가 착륙하는 장면도 스핏파이어가 여리여리한 그 플랩을 피고, 간신히 수동으로 바퀴를 내려 착륙하는 장면도 멋졌습니다. (물론, 턴 해서 영국군 있던 덩케르크에 착륙도 가능했을법 한데 왜 독일군이 있는 해변에 착륙해 포로로 잡혔는지는..ㅎㅎ)</div> <div><br></div> <div>패퇴하는 병사들 입장에서 독일군 급강하 폭격기(Ju-87B)가 폭격을 퍼부우며 사이렌소리를 낼 때-예리코의 나팔이라고 하죠-, 그 <b>찢어질듯한 악마같은 사이렌 소리</b>와 곧 내 위로 떨어질 폭탄에 대한 공포심이 생생하게 잘 묘사됐던점이 인상깊었습니다.</div> <div>이런 공포심은 놀란 감독이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네요 ㅎ(이부분은 첫 예고편에서 넘나 잘 보여줬죠! 호에에에에에에엥엥---!!)</div> <div><br></div> <div>톰 하디가 연료가 간당간당하여 아군 군함을 공격하러 오는 폭격기를 잡아야하나 그냥 귀환해야 고민하는 것도 보셨었는지요 ㅎ 결국 귀환을 포기하고 폭격기를 사냥하죠.</div> <div><br></div> <div>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div> <div>긴장감 넘치던 공중전 장면들.</div> <div><br></div> <div>우선 아쉽게도 독일군 전투기 Bf109가 당시 실제로 썼던 Bf109E가 없어서였을까요? 냉각기 부분이 생긴게 다르던데, 촬영에 쓰인 기종이 어떤건지 자세한건 고수분께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532178dbe8f1335a8841f1ba4f7341087ad984__mn506076__w505__h359__f22665__Ym201707.jpg" alt="98f5ab4b647e2ab126a9bd04d1b09171--aeroplanes-wwii.jpg"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27px;" filesize="22665"><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532179b4a9b84316d04cbead4e0d83a3314254__mn506076__w705__h469__f36840__Ym201707.jpg" alt="spitandbf109.JPG" style="font-size:9pt;border:none;width:320px;height:213px;" filesize="36840"></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영불해엽 공중전 당시 독일군의 BF109E, 영화 촬영에 사용된 Bf109역 비행기. 자세히 보시면 비행기 머리부분이 다릅니다.)</span></div></div> <div><br></div> <div>그리고, 사격을 할 때 조준을 적 비행기의 예상 경로 쪽으로 조준하여 쏘게 마련인데, 영화이다 보니 적 비행기가 조준경 십자가 한가운데에 왔을때 쏘는 점도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사알짝 아쉬웠었네요.</div> <div><br></div> <div>물론 이런점이 영화 전체의 흐름이나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걸 퇴색시키지는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영화 내내 독일군과의 쿵쿵쾅쾅거리는 전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독일군의 얼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막판 포로로 잡을때도 중요하지 않게 여겨서인진 흐리게 처리되어 나오죠) 그런 '독일군과의 전투'는 영화의 주제가 아니니깐요.</div> <div><br></div> <div>전투에서 져 퇴로가 막힌 영국군들. 그리고 일방적으로 그들에게 폭격을 가하는 독일군에 대한 공포. 살기위해선 그곳을 벗어나야 했던, 그러기 위해 비굴한 행동들을 보인 병사들. 저희도 그 입장에선 몰래 탔던 프랑스 병사(깁슨으로 나오죠)처럼 행동하고, 그를 내쫒는 영국 병사처럼 행동했겠죠? 이런 모습들을 잘 보여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조만간 용산으로 한번더 보러갈 듯 한데 같이 가실분...? 헤헤</div> <div><br></div> <div>이만 영화나 밀리터리에 대해 얇게밖에 모르는이의 감상평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미지 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www.portsmouth.co.uk/news/defence/spitfires-and-messerschmitts-fly-over-daedalus-for-hollywood-blockbuster-dunkirk-1-7511512" target="_blank">http://www.portsmouth.co.uk/news/defence/spitfires-and-messerschmitts-fly-over-daedalus-for-hollywood-blockbuster-dunkirk-1-7511512</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www.youtube.com/watch?v=YCzvUGcJnUg"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YCzvUGcJnUg</a>)</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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