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끝나 기분좋은 돼지여징어입니다!! <div>(이하 본인이 싸가지가 없으므로 음슴체)</div> <div>본인 기분이 매우 좋으므로 오늘은 최근 감명깊게 본 영화에 대해 글을 써 보겠음.(<-뭔가 인과관계가 요상한 기적의 논리인건 알지만 넘어가도록 하자)</div> <div>바로 이 영화↓</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4091ada444ffc51f4a8a9e9dbd7890c6657d__mn746555__w1280__h1024__f137247__Ym201704.jpg" alt="efw.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84px;"></div><br></div> <div><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대한 글을 몇자 적어보고자 함.</div> <div>종종 오유에도 '근성의 흑기사' 라던가 죽음의 다리 짤방이 올라오곤 하는 영화ㅇㅇ. 글쓴이는 이거 매우 재미있게 봤음. 시대를 앞서가는 b급 감성이라고 생각함.(그리고 몬티파이튼 팀에 입덕당했다능.....dead parrot스케치 꿀잼이라능...)</div> <div>쨌든 본인이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div> <div>1. 국내 인터넷에서 잘 회고되지 않는 것 같은 영화속 개그씬</div> <div>2. 요 영화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임</div> <div>Q : 왜 이런 글 쓰나요?</div> <div>A : 뻘글 쓰는데 이유가 있나요 즐겨요 이 기분 아하하하하하핳</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2931520fd2cf746114d308ffa9ad94234f8f8__mn746555__w480__h360__f885082__Ym201704__ANIGIF.gif" alt="oYrRNX.gif"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 filesize="885082"></div>꺅꺅꺅꺄꺅(움짤은 '몬티파이튼의 날으는 서커스' silly job interview 에서 따옴.)</div> <div>흠흥.</div> <div>이제 각성하고</div> <div><br></div> <div>※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일본어/영어 위키백과, 나무 위키, <a target="_blank" href="https://www.youtube.com/watch?v=zhdgJeIA_cA"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zhdgJeIA_cA</a> 등을 참고했음을 밝힘.</div> <div><br></div> <div>1. 이 영화에서 제비와 코코넛이 주요 개그 소재란 건 이영화 본 사람을 알거임. <span style="font-size:9pt;">첫장면에서 아서왕(그레이엄 채프먼)과 병사들과의 대화가 죽음의 다리로 이어지는 복선이란 것도 알거고.</span></div> <div>하지만 제비-코코넛 복선이 죽음의 다리씬으로 이어지는 것에 주목하여 사람들이 종종 놓치는 것 같던데, 그 유명한 베디비어의 마녀 판별법 씬(...)<span style="font-size:9pt;">이 </span><span style="font-size:9pt;">나오기 전</span></div> <div><img src="https://www.culturised.co.uk/wp-content/uploads/2017/03/Witch-1.jpg" style="font-size:9pt;" alt="" filesize="74241"></div> <div>(그러니까 이장면이 나오기 전에)</div> <div><img src="" alt=""></div> <div>베디비어(테리 존스)가 새에 코코넛 껍질을 매달아 날려보내는 씬이 나옴 ㅋㅋㅋㅋ 코코넛은 어디서 구한<span style="font-size:9pt;">겈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40293aaf1fc089d54a1b8e1b6e6d253f49ee__mn746555__w640__h352__f50827__Ym201704.jpg" width="640" height="352" alt="efw.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img src="" style="font-size:9pt;" alt=""></div> <div>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ㅋㅋㅋㅋㅋ</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4054c00f1ae4c3c74520afb84cd945c915c2__mn746555__w640__h352__f48195__Ym201704.jpg" width="640" height="352" alt="efw.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2. 용감한 로빈경 씬에서 나오는 이 장면</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0307b8016159af264c7db47055fe89b04601__mn746555__w600__h317__f46179__Ym201704.jpg" width="600" height="317" alt="efw.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179"></div>이건 사실 정지된 사진을 줌인으로 찍은 것. 아지랑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진 밑에 촛불 켜놓고 찍었다고.(본인 기준으론 스타워즈 오프닝 스크롤의 진실 이후 뜻밖의 반전 ㄷㄷ)</div> <div><br></div> <div>3. 이 영화에서 <strike>코코넛 두드리는 짜가 말타기 받고</strike> 말과 관련된 또다른 개그포인트로, <span style="font-size:9pt;">사람이 말을 대신함. 그 예로 관목장수 로저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span></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075378fdbae2d7ec42fdae97bc5170413d6d__mn746555__w638__h312__f31376__Ym201704.jpg" width="638" height="312" alt="efw.JPG" style="border:none;" filesize="31376"></div>왼쪽에 수레를 끌고 있는 게 말이 아닌 사람임을 알 수 있음. ㅇㅇ</div> <div><br></div> <div>4. 이 영화를 테리 길리엄과 공동으로 감독한 테리 존스씨(베디비어,허버트 왕자, 데니스 엄마, 머리 셋달린 기사 등을 맡으신 분)는 역사학자이기도 함.(역사 다큐멘터리 제작도 했다고 ㅇ_ㅇ, 덕분에 개그완 별개로 아서왕 시대 고증이 꽤나 정확한 영화라고 함) 그분이 밝히기를 " 아서 왕 은 10 세기 무렵의 인물이지만 <아더 왕 이야기>가 성립 한 것은 14 세기 무렵이라 그 시대의 복식을 채용했다" 라고.... ㅎㄷㄷ 이거 은근 섬세함ㄷㄷ</div> <div><br></div> <div>5. (위의 시대고증하곤 충돌하는 이야기인것 같지만)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안맞는 단어라던가 반응을 보이는 것도 개그 포인트.</div> <div>만렙토끼씬에서 토끼를 보고 "저 토끼는 다이너 마이트 같군"이라고 말하는 아서왕 이라던가.</div> <div><탄저병>성에 들어와서는 이름이 이상하다는 듯이 다시한번 물어보는 갤러헤드(마이클 페일린)의 반응이라던가.(탄저병은 19세기에 본격적으로 연구된(?) 질병이라고 함)</div> <div><img src="https://j.gifs.com/nZq5Y4.gif" style="font-size:9pt;" alt="" filesize="2316001"></div> <div>(짤은 탄저병 성에서 귀여웠던 갤러헤드. 동정을 땔 수 있었건만...)</div> <div>사족으로 오프닝 크레딧에 나오는 스웨덴어<strike>를 빙자한 영어자막</strike>이 바로 마이클 페일린의 아이디어였다고함. </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34330018ae76bfb188246babdcbca32cd5ef638__mn746555__w960__h640__f10907__Ym201704.jpg" alt="efw.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20px;" filesize="10907"></div>무스가 내 여동생을 물었드아아아아아......</div> <div><br></div> <div>6. 핑크 플로이드와 레드 재플린(여러분이 아는 그 밴드가 결단코 맞음ㅇㅇ)이 이 영화 자금줄을 대 주었다고 함 ㅎㄷㄷ</div> <div><br></div> <div>7. 자금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 영화를 만드는데 들었던 예산은 $400,000..... 개봉 수익은 $5,028,948( !)였다고 함</div> <div>(단 이건 지금 기준으로 $400,000<span style="font-size:9pt;">말하는 것인지 1970년대 기준인진 모르겠음. 관련 지식인들의 지적, 보충 환영함.)</span></div> <div>------------------</div> <div>일단 당장은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보고 더 보충할건 보충하고..... 그럴게요. 막상 판 깔고 적으려니까 잘 안적어지네요 에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