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CNtgQJRq0E" frameborder="0"></iframe><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영화 변호인에서 다른 장면에서는 울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김영애 선생님이 면회실에서 고문당한 아들을 끌어안을 때</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오직 그 장면에서만 통곡하다시피 울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왜 그랬을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마도 서슬퍼런 시절에 아들이 당한 고통을 마주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우리네 어머니가, 엄마가 떠올라서 그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두운 시절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젊은 청년들의 아픔을 바라보며 무너지는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맞아서 터진 입술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가의 어둠으로 바뀌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직도 청년들은 힘이 들고, 부모님도 힘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제게 잊지 못할 어머니의 마음을 남겨주신 고 김영애 선생님께 감사하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직도 이어지는 어둠의 시대에 모든 어머니들을 사랑하며 응원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