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12년전에 개봉했던 피터잭슨의 킹콩을보며 눈물을 글썽였던 저로써는 </div> <div>과연 12년이란 시간이 흐른뒤에 특수효과가 얼마나 발전했나 얼마나 관객을 놀라게 해줄까 하는 조그만 기대감을 갖고 극장을 찾았으나..</div> <div><br></div> <div>개연성 부족한 스토리는 둘째치고서라도 킹콩의 액션은 12년전 작품과 비교하면 너무 단순했습니다</div> <div>대왕문어를 씹어먹거나 도마뱀들과의 결투도 별다른 긴장감이 없고 단조로웠어요 ㅠㅠ</div> <div><br></div> <div>피터잭슨의 킹콩 명장면으로 꼽히는 킹콩과 티라노 3:1 대결을 콩의 조던감독이 참고를 했으면 좋았으련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거대한 거미와 큰뿔을 가진 황소 등 해골섬의 다른 생명체들도 그리 신선하지 못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콩에 감정이입이 전혀 되질 않더군요..그저 커다란 덩치에 무서운 괴수인줄 알았는데</div> <div>노을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 목숨을 다바쳤던 상남자 킹콩은</div> <div>'콩:스컬아일랜드'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괴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나</div> <div>피터잭슨 킹콩의 그 아련함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중국자본이 들어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뜬금없고 비중없는 중국여배우가 참;;</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