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rvK-g1rehpU"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p> <p><br></p> <p>6줄 요약입니다.<br></p> <p>당황스럽네요 ㄷㄷ<br></p> <p><br></p> <p>1. 아카데미 마지막 시상이자 가장 중요한 시상인 '작품상' 발표 순간. 우리나라 시상식으로 치면 '대상' 발표와 마찬가지.</p> <p> 2. 수상자를 발표하러 나온 발표자 커플. 남자가 봉투를 열고 어리둥절하고 주저하다가, 여자에게 카드를 넘겨주고 여자 발표자가 "라라랜드"라고 발표.</p> <p> 3. "라라랜드" 배우와 제작진은 감격의 포옹을 하고 무대에 올라가 수상소감을 발표.</p> <p> 4. 그런데 수상소감이 끝나갈 때쯤 스탭들이 분주하게 무대를 돌아다니고, 갑자기 실수가 있었다며 '문라이트'가 작품상이라고 말하는 라라랜드 프로듀서. 다들 훈훈한 분위기를 위해 하는 수상소감인 줄 알았는데, "농담이 아니다(This is not a joke)"라며 문라이트 팀에게 올라오라고 부르고, "문라이트"가 작품상 수상이라고 적힌 카드까지 보여줌. 여기까지만 해도 깜짝 공동수상인 줄 알았음.<br></p> <p> 5. 그런데 알고보니 아카데미 측에서 "여우주연상" 발표 카드를 잘못 전달한 것. 2번에서 발표자가 머뭇거렸던 이유도 봉투 안에 담긴 카드에 '엠마 스톤 - 라라랜드'라고 적혀있어서였다고.<br></p> <p> 6. 결국 라라랜드 제작진은 무대에서 내려가고 문라이트 팀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급 마무리.</p> <p><br></p> <p>생중계 보면서 라라랜드가 받길래 역시 뻔하네 하고 빨래 개면서 귀로만 듣다가,<br>갑자기 중반부부터 놀라서 TV 앞에 서서 봤네요.</p> <p>수상자 번복은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합니다.<br>문라이트 팀도, 라라랜드 팀도 정말 기분 찝찝했을 것 같아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