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5971117ba0e314c26e489d89949830e4a1fe85__mn360178__w480__h360__f41876__Ym201610.jpg" width="480" height="360" alt="hqdefault.jpg" style="border:none;" filesize="41876"></div><br><div><br></div> <div>한국의 테이큰이라고 불리는 그랜드 파더, </div> <div><br></div> <div>실망에 이유는 역시 테이큰에서 기대한 화끈한 액션 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전혀 다른관점에서 봐야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테이큰에 리암니슨은 특수부대 출신에 압도적인 강자입니다.</div> <div><br></div> <div>딸을 데리고 갔다는 핸디캡만 상대에게 있을 뿐 강자는 리암니슨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리암니슨이 악당을 압살하는 모습에서 쾌감을 느끼는 장르입니다.</div> <div><br></div> <div>오히려 테이큰은 우리나라에 아저씨나 맨온 파이어에 가깝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그랜드파더는 오히려, 우리나라 작품인 괴물이나</div> <div><br></div> <div>조니뎁이 출연한 닉오브 타임 같은 약자가 강자에게 </div> <div><br></div> <div>대항하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div> <div><br></div> <div>화려한 액션씬이 없어 아쉬워 할순 있겠지만</div> <div><br></div> <div>오히려 그 나약함을 주제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div> <div> </div> <div>아무도 구원해주지 않아 혼자 고통을 삼키는 남자가 </div> <div><br></div> <div>다른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선 작품이라고 생각하면</div> <div><br></div> <div>그의 나약함이 더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문제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오히려 템포를 빠르게 해서, 개연성보단 </div> <div><br></div> <div>긴장감에 집중하게 하거나 </div> <div><br></div> <div>아니면 아예 '집으로' 처럼 템포를 느리게 가는 </div> <div><br></div> <div>작품이였으면 어떨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우리나라 액션작품에 템포를 그대로 쫒는 다는게 </div> <div><br></div> <div>오히려 단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닉오브타임처럼 나약함을 긴장감 있게 표현하거나</div> <div><br></div> <div>괴물처럼 그 슬픔에 집중하며 오히려 액션을 간소화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테이큰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div> <div><br></div> <div>그 나약함에 집중해서 보면 </div> <div><br></div> <div>또 새로운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