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4852098aee034fa3b214a918eebae61d7a53d14__mn340947__w500__h886__f86556__Ym201606.jpg" width="500" height="886" alt="20160602_161830.jpg" style="border:none;" filesize="86556"></div><br></div> <div><br></div> <div>영화 아가씨의 소설 원작자인 "사라 워터스"의 "썩 재밌네요"</div> <div>(아마 quite funny 가 아니였을지...)</div> <div>의 인터뷰를 듣고 예매표를 바꿀까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 바꾸는게 옳은 판단이였을거 같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원작 소설의 BBC 드라마판 인 "핑거 스미스"를 몇년전에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div> <div>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반전인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내러티브, 플롯이 신선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나, 박감독님의 "아가씨"는 "핑거 스미스"의 원작을 그대로 "로컬화"한 것 이외에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div> <div>(최소한 박감독님이 재해석한 플롯이라도 바꾸지 이건 플롯까지 다 따라하면 영화보는 의미가...)</div> <div><br></div> <div>뿐만아니라, 박감독님 작품의 특징인지 또는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인지는 모르겠지만, </div> <div>"변태, 선정, 피"를 추가하시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 원작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div> <div>박찬욱 만의 해석이 오히려 원작의 짜임새있는 개연성을 모두 짤라내서 "사라 워터스"의 "썩 재밌네요" 인터뷰를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div> <div><br></div> <div>뭐랄까, 비빔밥에 덩어리가 큰 석박지가 여기저기 섞여있어 나물과 고추장 부분은 맛있는 느낌이지만, </div> <div>석박지를 한입 물면 비빔밥을 먹었는지 알 수 없는 느낌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배우 연기에 대해서도,</div> <div><br></div> <div>김민희씨의 연기를 매우 극찬하는 평론가가 많은데, 사실 그동안 김민희씨의 연기에 크게 달라진게 없다고 봅니다.</div> <div>(노출을 했다고 연기의 수준이 올라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div> <div>다만, 김민희씨의 평소 성격에 맞는 역활이라 특별한 연기가 필요하지 않은 배역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마치, 이정재씨의 연기처럼 배역을 평소 자기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배역을 연기하면 연기 수준이 올라가 보이는 것 처럼,</div> <div>김민희씨도 이정재씨의 연기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신세계(이건 뭐 조폭인지...) -> 관상(오 이런식의 세조라^^.. 연기가 좋아졌나?) -> 암살(그럼 그렇지...ㅜ.ㅜ)</div> <div><br></div> <div> </div> <div>김태리씨의 연기도 그냥 우리가 TV 드라마에 보는 연기스타일 이외에 특히 영화에 빠져들한 연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총평,</div> <div>자주듣는 팟캐스트 "씨네타운 19"의 "이재익" PD 가 자주하는 말로, </div> <div>가장 나쁜 감독이 자신만의 딸딸이치는 영화를 연출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div> <div>혼자 자위하는 영화만 찍다보니 상업성과의 타협을 위해서 선정성을 부각 시켰으나,</div> <div>이게 오히려 독이되서 영화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div> <div>아름다워야 하는 러브라인이 깨지는 결과를 낳은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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