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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58156
    작성자 : MCU91
    추천 : 10
    조회수 : 2032
    IP : 49.1.***.100
    댓글 : 47개
    등록시간 : 2016/06/01 09:34:20
    http://todayhumor.com/?movie_58156 모바일
    영화 아가씨 보고 온 감상평(스포없음)
    1. 박찬욱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영화입니다. (물론 그래도 변태인건 마찬가지죠. 등장하는 소재가 그렇고 그런지라 경우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최근에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인 <곡성>과 비교해보자면, 이야기가 확실한 결말과 의도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완결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곡성의 이러한 점은 큰 단점이었죠) 또 제 생각엔 박찬욱의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유머가 들어있는 작품 같아요. 블랙코미디적인 상황이 아니라 그 자체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 말이죠. 많은 관객들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2. <아가씨>에서 굳이 불편한 점을 찾자면 안 그래도 대사가 많은 영화인데 일본어가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일본어가 많다는 것은 자막을 신경 써서 봐야 한다는 뜻이고, 그렇게 되면 자막 읽기에 치중하느라 영화 곳곳에 배치된 아름다움을 놓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열심히 눈을 굴리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중적이라 했지만 역시나 박찬욱 감독의 영화답게 미쟝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간혹 지나치게 정제된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하는데 그 답답함 역시 극 중에서 필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지라. 아무튼 돈 쓴 티가 납니다.

    3.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원작 '핑거스미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박찬욱 감독의 각색이 본인 취향대로 매우 잘 된 것 같습니다. '핑거스미스'의 원작(내용)을 아시는 분들도 차이점을 생각하며 즐겁게 볼 수 있을 테고, 원작을 모른다면 박찬욱의 영화로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영화는 1부/2부/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후반부인 3부가 덜 흥미로웠습니다. 1,2부를 끌고 온 긴장감이 해소되고 그 끝이 어렴풋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부는 내용이, 2부는 편집이 마음에 들었어요.

    4. 위에서 말했듯이 이 영화는 대사가 많습니다. 놓치기 쉬우니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도 일본어와 조선어(한국어)에 있습니다. <아가씨>는 많은 것이 뒤섞이고 뒤틀려 있거든요. 예를 들어 <아가씨>의 저택은<박쥐>의 한복 집을 연상시킵니다. 일본의 복식을 한 인물들이 서양식 예절을 지키며, 한식을 먹는 장면 같은 것들에서 말이죠.

    5. 이젠 김민희가 연기 잘한다는 걸 말하는 것도 지겨운 일이겠지만 정말 잘합니다. 덧붙여 아마도 <아가씨>의 김민희는 아마 제가 본 김민희의 영화 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나무 위에서 매달려 있는 장면은 정말 이뻐요. 여러 가지로 기대했던 김태리의 연기 역시 좋습니다. 보면서 <은교>의 김고은을 떠올렸어요. 단순히 신인과 노출 때문이 아니라 거기서 받았던 그 풋풋함과 젊음의 에너지가 떠오릅니다. 귀여워요. 하정우도 굉장히 좋습니다. 영화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와중에도 하정우는 매 씬 등장할 때마다 관객이 쉬어갈 수 있는 숨구멍이 되어줍니다. 그것은 배우로서 하정우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 덕도 있지만 '백작' 캐릭터 자체가 그렇기도 합니다. 하정우와 박찬욱 감독이 얘기했던 대로 나쁜 놈이 되어 돌아온 <멋진 하루>의 조병운을 떠올린달까요. 조진웅은 변태입니다만 그렇게 눈에 띄진 않습니다. 연기와는 상관없이.

    6. 노출요? 언론에서 호들갑 떨 만큼의 노출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는 수위보단 극 자체가 가진 분위기 덕에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당연히 세요. 다만 몇 차례 등장하는 에로틱한 씬이 어떻게 그 의미를 달리하는 지, 어떤 과정에서 이루어지는지 생각하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직접 보세요. 조진웅의 노출은 없습니다.

    7. 한 줄 평
    뒤틀린 동상이몽, 정복과 전복의 쾌락
    대중적인 변태로 돌아온 박찬욱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01 09:56:52  49.170.***.77  졸린곰자리  640601
    [2] 2016/06/01 10:04:52  218.150.***.110  세세상  176400
    [3] 2016/06/01 10:13:15  175.223.***.141  잊혀가는기억  553864
    [4] 2016/06/01 12:02:28  115.91.***.251  outro  518792
    [5] 2016/06/01 12:41:52  175.223.***.181  안사  554472
    [6] 2016/06/01 15:53:55  222.235.***.129  바다는어때  539433
    [7] 2016/06/01 16:49:10  118.33.***.224  용화용  421027
    [8] 2016/06/01 20:02:58  121.175.***.60  kinolist0523  21146
    [9] 2016/06/01 21:32:58  221.148.***.173  브루클린  630459
    [10] 2016/06/01 22:07:24  221.149.***.219  김메딕  50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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