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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4642
    작성자 : 휘이니
    추천 : 5
    조회수 : 892
    IP : 202.30.***.17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3/24 19:44:46
    http://todayhumor.com/?movie_54642 모바일
    [스포]내 마음대로 써보는 영화후기 -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img src="http://movie.phinf.naver.net/20111222_165/1324523748149XDbhN_JPEG/movie_image.jpg" alt="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div><br></div> <div><br></div> <div>스포 있습니다! <div><br></div> <div>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쓸 예정이기 때문에 다소 산만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길예모로 텔 토로 </div></div> <div><br></div> <div>이 감독은 다양하게 영화를 찍는 거 같네요 블레이드, 헬보이, 퍼시픽 림, 쿵푸 팬더 까지</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해당 감독의 2006년 작품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 나라에서는 가족 영화로 소개 되었다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는...</span></div> <div><br></div> <div>우선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두 가지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 오필리아가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지하 왕국의 공주이며 마지막에 그녀가 죽음으로써 지하 왕국으로 되돌아가 행복하게 산다는 것</div> <div>2. 지하 왕국은 동화책의 일부일 뿐이다. 오필리아의 죽음은 오롯히 그녀의 죽음만을 뜻할 뿐 지하 왕국은 그녀의 환상이고 영화적 장치다.</div> <div><br></div> <div>다양하게 보자면 몇 갈래로 나눠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크게 이렇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두 번째 관점에서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09857ZPLBN5415npgItvpBz2.png" width="800" height="449" alt="111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1. 오필리아는 왜 판의 당부를 어기고 청포도를 먹었는가?</div> <div><br></div> <div>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자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이해되지 않은 부분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판은 오필리아가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물입니다.</div> <div><br></div> <div>그는 오필리아가 세 가지 과제를 마치면 지하 왕국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div> <div><br></div> <div>첫 번째 과제를 마친 후 두 번째 과제를 기다리다 오필리아의 엄마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고 오필리아는 과제를 해내지 못합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이 부분이 애매하긴 합니다(이 애매한 부분을 뒤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대체 오필리아가 수행 했어야 했던 두 번째 과제가 뭔지 당췌 나오질 않으니 알 수가 없습니다(제가 못 본거라면 얘기좀... ㅠ)</div> <div><br></div> <div>그 날 밤 오필리아는 엄마와 각 방을 쓰게 되는데 그 날 밤 판이 나타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녀에게 왜 두 번째 약속을 지키지 않았냐고 다그치면서 그녀가 할 새로운 일을 알려 줍니다.</div> <div><br></div> <div>그 곳에 가서 절대 절대 어떠한 음식도 먹으면 안되고 이를 어길 시에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0789SvqusHUnj.png" width="800" height="450" alt="2222.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라고 하죠 ㅎㄷㄷㄷ</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필리아는 청포도를 먹습니다. </div> <div><p>왜 오필리아는 청포도를 먹었을까요?</p> <p>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왜 오필리아는 생명이 위험해 진다는 판의 말을 쌈싸먹는 무시하고 행동 했을까요?</p> <p>오필리아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있던 상황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p> <p>그 날 낮 무렵 오필리아는 판에게 받은 선택의 책(맞나요?)을 화장실에서 몰래 펴 보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려달줘'라고 합니다.<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1528d2ZtqVdkhK.png" width="800" height="450" alt="444.pn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자 이런 시뻘건 그림이 시뻘겋게 번지죠. </span></p> <p>딱 보기에도 뭘로 보이시나요? 여성의 자궁으로 보이지 않나요?</p> <p>사실 오필리아의 엄마는 오필리아의 양부이자 저항군들을 소탕하는 파시스트 군부의 대위(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p> <p>이 때문에 오필리아와 그녀의 엄마는 대위의 근무지 까지 오게 됩니다. </p> <p>오필리아로써는 이런 급변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았을 겁니다.</p> <p>이 그림이 나타나자마자 오필리아의 엄마는 피를 흘리며 의사를 부르게 됩니다. </p> <p>그리고 의사는 오필리아의 엄마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오필리아와도 따로 떨어져 있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p> <p>근데 왜 오필리아와 따로 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p> <p>뭐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p> <p>이 사건 후에 오필리아는 알다싶이 괴인이 있는 장소에서 청포도를 먹게 됩니다.</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청포도를 먹기 직전 오필리아는 첫 번째 과제를 통해 얻은 열쇠를 이용해 요정들이 시키는 대로 조그마한 문을 열죠.</span></p> <p><b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2592exvchowmX6aOy.png" width="800" height="450" alt="555.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사진이 잘 보이나요?  <p></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면 요정은 가운데에 있는 문을 열라고 합니다. </span></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2764KYRzFRu1o5UM.png" width="800" height="450" alt="666.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p><br></p>하지만 오필리아는 잘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해버리고 왼쪽에 있는 문을 열게 됩니다. <p></p> <p>자 위에 세 문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각 문들은 생김새가 조금씩 다릅니다.</p> <p>그리고 생김새 뿐만이 아니라 어찌보면 왼쪽 문은 허름하기 까지해서 비교적 다른 문들에 비해 오래되 보이기도 합니다.</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2936JAcpS131C8vyLtjMkTETD.png" width="800" height="450" alt="777.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p></p> <p><br></p> <p>그리고 오필리아가 얻은 것은 휘황 찬란하게 생긴 장식용 손칼입니다.</p> <p><br></p> <p>보기만 해도 삐까번쩍하고 날카로워 보입니다.</p> <p><br></p> <p>이 영화에서 이 칼 말고도 대위의 면도칼 보모의 식칼 등이 있는데 후에 이것들과도 비교하겠습니다.</p> <p><br></p> <p>아무튼 이 칼을 얻고 난 다음 뒤를 돌아 나오는 길에 청포도에 손을 대게 됩니다. </p> <p><br></p> <p>아니 이게 무슨 상관이 있지????????</p> <p><br></p> <p>칼을 얻은거랑 청포도를 얻은 목숨이 위험한 짓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가???????</p> <p><br></p> <p>자 그 점은 이 칼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더 명확해 집니다.</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3258sKie4kEf1FqLrWaNCYdZHBrBhngHh.png" width="800" height="450" alt="888.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p></p> <p><br></p> <p>영화의 마지막에 이르러 판은 지하 왕국의 문을 열기 위해 순결한 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p> <p><br></p> <p>그러면서 오필리아에게 그녀의 남동생을 희생시키고자 합니다. </p> <p><br></p> <p>여기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칼의 용도는 남동생을 희생 시키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와 엄마를 대위가 있는 이 곳까지 오게 해서 나를 힘들게 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마를 뺏어간 남동생에 대한 '공격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span></p> <p><br></p> <p>보통 아이를 둘만 나아도 첫째는 엄마의 관심을 가져간 둘째를 미워합니다.</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보통 엄마가 보지 않을 때 동생을 괴롭히기도 하고 반대로 미운 마음을 감추기 위해 동생을 더 아끼고 위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데 이를 반동 형</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성이라고 합니다.</span></p> <p><br></p> <p>위의 장면에서도 일단 의식적인 영역에서 오필리아는 동생을 희생시키자는 판의 말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p> <p><br></p> <p>하지만 자신이 가진 공격성을 드러내는 칼은 자신이 아닌 '타인'인 판의 손에 들려 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동이 그런 공격적인 생각을 가지더라도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어 무의식의 영역에 감춰 둡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괴인이 있는 장소에서 세 문 중에서 가운대 문을 열려고 하는 행위는 그런 반동 형성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부분은 이드, 에고, 슈퍼에고로 설명할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span></p> <p><br></p> <p>하지만 결국 오필리아가 여는 문은 가장 낡은 왼쪽 문이고 삐까번쩍한 칼을 꺼내게 됩니다.</p> <p><br></p> <p>우리의 무의식 만큼 우리와 오래 한 것이 없겠죠. </p> <p><br></p> <p>문을 열고 칼을 꺼내는 장면은 오필리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그래서 위험한 동생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보입니다.</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마디로 오필리아는 문제의 근원을 남동생으로 보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 된다면 자신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고 있을 것 같습니다.</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5"><b><u><br></u></b></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5"><b><u>하지만! </u></b></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그렇다고 해서 절대 오필리아가 범죄자의 기질이 있다거나 비정상적인 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우리는 모두 아동기를 거쳐왔고 그 시기를 자세히 알아보면 모두다 저마다의 환상이 몇 가지씩은 존재하죠.</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br></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5;"><font size="2">가장 대표적인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대표되는 근친상간의 환상과 근친살해의 환상입니다. </font></span></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아빠가 죽고 새아빠의 아이를 가진 엄마를 따라 자기도 모르는 곳으로 온 오필리아에게 자신의 환상은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단 하나의 </span></font><span style="line-height:19.5px;font-size:small;">열쇠 일 수도 있습니다.</span></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자 그럼 위에서 이야기 했던 애매했던 오필리아의 두 번째 과제로 넘어가 볼까요???</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선택의 책에는 시뻘건 자궁 모양의 그림이 나오고 오필리아와 단 둘이 있던 엄마는 피를 흘립니다.</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만약 오필리아가 대위에게 말하러 가지 않았다면 동생은 분명 유산되었겠죠.</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리고 마지막 과제에서 드러난 칼의 의미를 고려해 본다면...</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두 번째 과제는 바로 오필리아의 동생을 유산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그게 바로 선택의 책에 나온 내용을 실현 시키는 것이 되겠죠.</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또 첫 번째 과제로 돌아가 볼까요?</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span></font></p>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2"><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4803OUtWM5oa1epyQli.png" width="800" height="450" alt="999.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font></div><font size="2"><br></font> <p></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첫 번째 과제는 무슨 나무 밑에 사는 못된 두꺼비에게 독약? 여튼 무슨 약을 먹여 죽이는 일이었습니다.</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오필리아의 동생은 남동생입니다.</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우리나라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뭐라고 칭찬해주죠?</span></font></p> <p><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br></span></font></p> <p><span style="line-height:19.5px;"><font size="6"><b><br></b></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9.5px;"><font size="6"><b>떡뚜꺼비같다!</b></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9.5px;"><font size="2"><br></font></span></p> <p><span style="line-height:19.5px;"><font size="2">(물론 그 나라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문화의 일반성에 비춰 본다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입니다ㅠ)</font></span></p> <p></p>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5084hlGG3aCxOrAqlz.png" width="800" height="450" alt="1010.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p></p> <p><br></p> <p>그리고 이 두꺼비 때문에 썩어가고 있는 나무의 모습입니다.</p> <p><br></p> <p>오필리아는 저 사이로 보이는 나무의 틈새로 들어가 두꺼비를 만나게 됩니다.</p> <p><br></p> <p>음란마귀 끼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나무가 갈라진 모습은 여성의 성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p> <p><br></p> <p>그리고 오필리아에게 있어서 임신 때문에 약해진 엄마의 모습이 </p> <p><br></p> <p>마치 두꺼비 때문에 말라비틀어져 가는 나무의 모습처럼 보일 수 있겠죠.</p> <p><br></p> <p>두꺼비는 오필리아가 준 약을 먹고 녹아 죽는데 여기서 오필리아는 열쇠를 얻어 문(반동 형성, 이드)을 열고 칼(공격성)을 얻게 됩니다.</p> <p><br></p> <p>또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첫 번째 과제의 과정 자체는 오필리아가 엄마의 유산을 유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도록 합<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니다.</span></p> <p><br></p> <p>그렇게 생각한다면 의사가 대위에게 오필리아를 다른 방에 둬야 한다는 사실도 </p> <p><br></p> <p>두 번째 과제가 엄마가 유산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도 </p> <p><br></p> <p>모두 설명이 가능합니다.</p> <p><br></p> <p>자 여기까지 저의 뇌내 망상을 주절주절 이야기 해 봤습니다.</p> <p><br></p> <p>근데 이 파트의 주제는 왜 오필리아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청포도를 먹었는가 입니다.</p> <p></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815642Nacjl43fcNo9t616SlUFdoqmcfd6D.png" width="800" height="450" alt="1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p></p> <p><br></p> <p>그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다시 괴인이 있었던 장소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p> <p><br></p> <p>이 괴인이 어디서 연유했는지 어디 신화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벽화가 그려진 점을 봤을 때</p> <p><br></p> <p>괴인은 아이들을 잡아 먹는 존재 입니다.</p> <p><br></p> <p>우리가 어릴 적에 잘못하면 어른들이 말씀하셨죠</p> <p><br></p> <p>조심해라<font size="6"><b><u> 꼼쥐, 도깨비, 망태할아버지</u></b></font>가 잡아간다.</p> <p><br></p> <p>이 괴물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p> <p><br></p> <p>아직 사회적인 관습을 내면화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죄책감이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p> <p><br></p> <p>첫 번째 과제를 통해 오필리아가 엄마의 유산에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었고 </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필리아는 이 장소에서 동생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칼을 무의식 속에서 꺼내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그 장소를 그냥 나와 버리면 사실 아무 일 없이 이번 과제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오필리아의 내면에서는 이런 공격성을 드러내는 한편 다른 감정이 들 수 있겠죠.</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죄책감.</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이렇게 나쁜 짓을 한다는 느낌.</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 것들로 인해 자신을 처벌하려는 욕구가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것이 바로 청포도를 먹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괴인 앞에는 수 많은 음식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맛있는 음식들이 아닌 청포도를 먹었다는 것은 </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필리아가 내면에 가진 동생에 대한 공격성과 적개심을 스스로 처벌하려는 혹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추측 됩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p> <p><br></p> <p>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오필리아는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고 엄마는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p> <p><br></p> <p>지하 왕국의 왕은 처음 본 사람이지만 아마 제봉사 일을 하던 오필리아의 친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p> <p><br></p> <p>그렇다면 오필리아가 동생까지 죽여가면서 까지 </p> <p><br></p> <p>진짜 돌아가고 싶었던 환상 속의 지하 왕국은 사실 원애 그녀가 가족들과 같이 살던 그 시절의 고향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p></div>
    출처 내 손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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