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스포 글임을 밝힙니다. <div>스타워즈 에피7 안직 안보셨고 앞으로 보실분은 </div> <div>보지 않는 걸 추천하면서...</div> <div><br></div> <div>시작해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스타워즈 이전편들과 보면 이번 에피7의 공통점/차이점을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려 합니다.</div> <div><br></div> <div>1. 다스베이더-카일로 렌</div> <div>악역담당입니다.</div> <div>영화 초반부에 렌이 다스베이더를 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div> <div>그 사실을 레이에게 들킵니다.</div> <div>영화말미에 스노크가 이제 완성을 위한 훈련을 할때라고 합니다.</div> <div>아직 덜 성장했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줍니다.</div> <div>더불어 다음편에서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 됩니다.</div> <div>다스베이더의 경우 에피4에서 이미 완성체였기 때문에 더 어두움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div> <div>다시 되돌아오는 방향으로 캐릭터의 방향이 잡힙니다.</div> <div>렌의 경우는 그 반대가 될 듯 합니다.</div> <div>베이더를 넘어서는 힘을 묘사하고 그것을 지켜보는게, 다음편의 주 포인트중 하나가 되겠습니다.</div> <div>마지막 편에서는 다시 밝은 쪽으로 돌아오던지 아니면 베이더와 같이 죽을 것으로 예상합니다.</div> <div><br></div> <div>2. 아나킨/루크 스카이워커-레이</div> <div>레이와 아나킨의 공통점이라면 둘다 사막에서 우연히 포스의 승계자로 점지(?)받게 됩니다.</div> <div>또한 기계를 잘다루고 운전도 잘하죠(포스만능설)</div> <div>루크도 사막에서 오비완을 만나면서 성장합니다.-레이는 외딴 섬에서 루크를 만나면서 성장합니다.</div> <div>루크는 요다밑에서 수련을 하다가 친구들의 위험을 느끼고 수련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스베이더와 대면합니다.</div> <div>레이도 루크와 수련을 하다가 친구(핀)의 위험을 느끼고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div> <div>루크는 dark side와 light side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신체를 잃기도 하면서 위기를 맞지만 잘 극복하고 다스베이더를 dark side에서 돌아오게 합니다.</div> <div>레이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다가 렌과 대결로 좌절을 겪고 결국엔 렌을 극복하고 평화를 찾아올 것입니다.</div> <div><br></div> <div>3. 한 솔로-핀</div> <div>한 솔로는 루크의 큰 조력자로 역할을 합니다.</div> <div>핀도 역시 레이의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div> <div>여기서 조금 섞어 놓은게 핀이 레이를 구하러 갑니다.</div> <div>이전편에선 루크와 한솔로가 레아공주를 구하러 가는데, </div> <div>레아의 여성적인 이미지를 레이에게 씌우고 루크와 한솔로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핀에게 입힙니다.</div> <div>한솔로의 경우 사기꾼 이미지가 이번편까지 이어질 정도로 개성이 뚜렸했습니다만</div> <div>핀의 경우 살인을 피하는 탈영병의 이미지가 이번편에서 사라지는 걸 봐서 </div> <div>다음편에서는 한솔로와 이전편의 란도(솔로의 흑인친구)의 역할을 겸할 듯이 보입니다.</div> <div>또한 한솔로가 자바에게 냉동인간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수련을 끝내고 온 루크와 란도의 도움으로 복귀합니다.</div> <div>핀도 렌에게 썰려서 깊은 상처를 받지만 레이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습니다.</div> <div><br></div> <div>4. 루크-포 다메론</div> <div>둘다 비행기 조종사로 제국군의 비행기를 몰고 데스스타와 스타킬러?데스킬러? 를 파괴합니다.</div> <div>이번 편에서는 포의 역할이 비행기 조종사로 끝났지만 그외의 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div> <div><br></div> <div>5. 레아-레이</div> <div>스타워즈의 히로인입니다.</div> <div>둘다 포스를 훈련받지 않았지만 포스를 어느정도 다룰 수 있습니다.</div> <div>레아의 경우 한솔로와 러브라인을 형성합니다.</div> <div>레이도 러브라인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div> <div>위에서 포의 다른 역할이 레이의 러브라인이 될 수 도 있을 듯 합니다만...핀과 이어질 확률이 높겠네요.</div> <div>아나킨의 경우도 파드메와 러브라인을 형성한걸로 보아</div> <div>주인공인 레이도 누군가와 반드시 러브라인을 형성 할 것입니다. (우리친구 루크는 ...루크 혹시 오유하니??)</div> <div><br></div> <div>6. 비행기 전투</div> <div>70,80 년대 비행기 전투와 그래픽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div> <div>비행기 전투만 봤을 때는 에피4,5,6 의 전투씬, 추격씬이 더 재밌습니다.</div> <div>에피소드6에서 대규모 전함이 나오는것을 감안 하면 다다음편, 에피9에 감독의 장기가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div> <div><br></div> <div>이상을 보면 이번편은 이전 편들의 적당히 섞어 놓은</div> <div>새롭달게 없는... 그런 내용입니다.</div> <div>만약 주인공이 여자고 흑인이 주연으로 활약한다는게 차이점이라면 감독의 망작으로 남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미 관객들은 배트맨에서 조커와 배트맨의 라이벌이자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변증법적인 시너지를 보았습니다. (you complete me!!)</div> <div>악인이 강할 수록 주인공이 빛나기 때문에 렌을 더 악으로 묘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div> <div>여기에서 렌과 레이의 관계에서 배트맨과 조커의 내적 갈등까지 보여준다면 </div> <div>한층 성장한 스타워즈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div> <div>감독이 심리를 표현하는것 보다 미션임파서블3와 스타트랙같이 액션과 긴박한 화면을 잡는데 특화된 감독이기에</div> <div>전작을 답습하고 새로운 전투장면을 보여주는데 집중해서 인간적인 고뇌나 사회적 의미는 영화에 표현되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가 갖는 장점인 분명한 선악의 구도, 주인공의 성장, 권선징악의 주제를 나타내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번편과 다음편, 그 다음편이 극찬을 받을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만,</div> <div>스타워즈에 대한 추억,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스토리, 감독의 장기인 액션과 SF의 표현력이 보장된 만큼</div> <div>어느정도 평작 이상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럼 20000 (루크 아이디 뭐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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