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글이고,</div> <div> </div> <div>다소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영화 마션에서 등장하는 테디 샌더스 나사 국장에 관하여</div> <div> </div> <div> </div> <div>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어 영게에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영화에서 테디 샌더스 국장은 다소 권위적이고 뻣뻣해보이나, 자기 말에 책임질 줄 알고, 부하 직원을 구하려는 열의가 있으며</div> <div> </div> <div> </div> <div>상황에 따라서는 타국으로부터 도움 받는 것도 주저하지 않고, 가끔은 우회적인 꼼수도 사용하는</div> <div> </div> <div> </div> <div>어찌 보면 이상적인 리더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 샌더스라는 이름을 듣자 마자, 제 머리를 스친 건 버니 샌더스 미 민주당 경선 후보입니다.</div> <div>(참고.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B%B2%84%EB%8B%88_%EC%83%8C%EB%8D%94%EC%8A%A4" target="_blank">https://ko.wikipedia.org/wiki/%EB%B2%84%EB%8B%88_%EC%83%8C%EB%8D%94%EC%8A%A4</a> 버니 샌더스_위키피디아)</div> <div> </div> <div>아니 뭐 우연일 수도 있죠. 감독이 전혀 이런 방향을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div> <div> </div> <div>하지만 그 샌더스 국장의 First Name 이 Teddy 라는 것 역시 좀 신경 쓰였습니다.</div> <div> </div> <div>Teddy 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미국의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 2세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div> <div>(참고. <a target="_blank" href="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C%96%B4%EB%8F%84%EC%96%B4_%EB%A3%A8%EC%8A%A4%EB%B2%A8%ED%8A%B8" target="_blank">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C%96%B4%EB%8F%84%EC%96%B4_%EB%A3%A8%EC%8A%A4%EB%B2%A8%ED%8A%B8</a>)</div> <div> </div> <div>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별명이 다름아닌 테디 루즈벨트(Teddy Roosevelt)였고,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테디베어의 유래가 루즈벨트 대통령의 별명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사실이 떠올랐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두 사람의 정치 노선은 조금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버니 샌더스의 경제 정책의 핵심은 개입을 통한 '분배' 입니다. 이미 미국 대형 은행의 분리 운영에 대한 경제 공약을 내걸었고,</div> <div> </div> <div>성장이 아닌, 분배를 통한 빈부 격차 해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루즈벨트 대통령의 업적 역시 그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는 임기 동안에 소수 기업의 독과점을 철폐했고 철도 운영을 국가가 통제하도록 하였으며, 국가가 적극 개입하여 노조와 기업을 중재했고, 노동자를 보호하는 입법 정책을 펼쳤습니다. </div> <div> </div> <div>이렇듯 거대 자본에 대한 견제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버니 샌더스와 루즈벨트 대통령은 어느 정도 공통 분모가 있다고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아래는 완전 스포)</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중요한 건, 영화 마션에서 나사는 중국의 도움을 받아 와트니를 구출한다는 점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이죠. (지금은 변질되긴 했지만..)</div> <div> </div> <div> </div> <div>버니 샌더스는 일명 '미국의 사회주의자' 라고 불리웁니다.</div> <div> </div> <div>실제로 자신의 사회주의적 신념 때문에 정당에 소속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div> <div> </div> <div> </div> <div>나사의 테디 샌더스 국장은 중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주저 않고 콜을 외칩니다.</div> <div> </div> <div>부하를 구하겠다는 일념에서, 자신이 추진했던 구출 계획이 실패한 직후라는 상황적인 측면에서도</div> <div> </div> <div>중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긴 했지만,</div> <div> </div> <div>영화 초반에 나오는 정치적 이야기, 지원금에 대한 이야기 등을 생각해볼 때,</div> <div> </div> <div>중국의 도움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 있었을 겁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는 중국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중국과 함께 와트니를 성공적으로 구조해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 이야기 역시 사회주의 사상을 베이스로 미 대선에 도전하는 버니 샌더스의 이야기와 연관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보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뭐 답은 감독이 알겠죠..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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