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566" style="border:;" alt="2015060722232214929-540x56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9442226r3ciVByJcSuOw4ne.jpg"></div> <div>영화 자체는 그냥 재미있는 오락영화 였음</div> <div>아쉬운 점은 공공의 적하고 전개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div> <div><br>뭐 사실 정의로운 약자가 악한 강자 쓰러뜨리는 영화야 흔하지만</div> <div> </div> <div>재벌급 인물(악역 조태오)이 가난한 서민을 괴롭히고 영화 내내 그 악역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걸 확대해서 보여줘<br>관객들에게 저 새끼 좀 줘팸 당하는 걸 봐야겠다는 생각을 강제로 주입하듯이 보여주고<br>그 와중에는 정의로운 형사(황정민)이 죽을 힘을 다해 그 악역을 쫓는다 <br>영화 처음에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같이 상대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정의는 승리한다</div> <div><br>뭐 이런 시나리오인데<br>이 부분도 공공의 적하고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br>애초에 대부분 영화 내용이 약한놈이 쎈놈을 이긴다는 흔한 시나리오지만</div> <div><br>잘 보면 공공의 적과 비슷한 연출이 많은데</div> <div>악역이 다른 높으신 분들하고 회의하는걸 주인공이 깽판 치면서 너 나중에 좆됨 각오하삼 경고하고<br>악역들이 인간 쓰레기 짓 해서 관객들에게 저 악당은 좀 맞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하고<br>악역이 주인공 매수 하거나 너 나 건들면 큰일 나요 라고 먹히지도 않는 협박, 뇌물 먹이는 거랑<br>악역이 인맥 이용해 주인공 엿먹이는것</div> <div> </div> <div>베테랑하고 공공의 적하고 차이가 있다면 종종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웃음을 나오게 하는 정도?</div> <div> </div> <div><br>그리고 과도하게 악역이 나쁘고 부각하는 것도 보기 싫더라고요</div> <div><br>사실 영화에서 그냥 악역이 나빠요라고 말할 캐릭터는 덤프트럭 기사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div> <div>그냥 악역이 나쁘다는것만 보여주고 버려지는 일회용 캐릭터들이 나오는데</div> <div>첫번째가 조태오가 임신 시킨 여배우도 그냥 날 임신시키고 버린 조태오가 나빠요 하는 캐릭터고<br>조태오랑 스파링하다 다리 부러진 선수도 조태오 잔인하고 나쁜새끼에요! 라고 나오는 캐릭터고<br>(나중에 조태오가 해외로 튀는 거 한 번 더 확인해주는 역할로 나오고 끝)<br>사실 최상무가 조태오 해외 튄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이 캐릭터는 존재 가치를 잃어버렸음</div> <div>개도 죽이는것 같은데 정황상 증거니 이 부분 대해서는 무시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막판 악역(조태오)가 거리에서 GTA 벌이는건 조금 막가는 것 같던데</div> <div>차라리 조태오가 압박감에 미쳐버려가지고 차에서 약 더 빨아지고 애가 완전히 리미트가 풀렸구나 식으로 <br>연출 좀 해줬으면 합니다. 아무리 미친놈이라도 거리 한복판에서 차 타고 달리는 건 오버했다고 봄<br>아니면 이 악역이 완전 미친 새끼니 관객들이 제발 저 새끼 좀 찰지게 패는 장면을 보고 싶게 유도하는 장면인 것 같은데<br>악역이 나빠요! 연출이 영화에서 과도하게 많은 것도 좋은 평가 주기 힘든 점임</div> <div> </div> <div>이 영화가 좋은점을 말하자면<br>공공의적 비슷한 형사물을 볼 수 있고<br>내가 싫어하는 재벌집 자제가 존나 맞는걸 볼수있다</div> <div> </div> <div>나쁜점을 말하자면<br>과도하게 악역이 나쁘다는걸 부각 시킴</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