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제 소개를 조금 해보자면</div> <div><br></div> <div>저는 1년에 영화를 극장에서 한 50-60편 정도 보는 편인- </div> <div><br></div> <div>매니아까지는 못되도 그냥 영화 좀 좋아하는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은 CGV VVIP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div> <div><br></div> <div>저는 2005년부터 CGV의 VIP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 2014년, 2015년 VVIP 멤버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div> <div>- 2012년과 2014년에는 VVIP 기프트 박스에 대해서 오유에도 글을 올렸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음- CGV의 VIP 멤버쉽에 2004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VVIP 멤버쉽은 2012년에 처음 생겼다는 점을 생각해보면</div> <div><br></div> <div>그래도 CGV에서는 우수한 수준의 관람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일단, 그다지 별 관심은 얻지 못했지만.</div> <div><br></div> <div>어제- 8월 4일.</div> <div><br></div> <div>저는 2015년 VVIP 기프트 박스에 포함되어 있던 '원데이 프리패스권'을 사용하였고</div> <div><br></div> <div>아침 7시 55분 '러덜리스'를 시작으로 총 다섯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귀가하였습니다.</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47122&s_no=1067139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66898"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47122&s_no=1067139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66898</a></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는 하루 동안 극장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본 날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지쳤습니다. 힘들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서론이 상당히 길었는데요.</div> <div><br></div> <div>우선, 2015년 CGV VVIP 기프트에 포함되어 있는 '원데이 프리패스권'은 개인적으로 정말 쓰레기입니다.</div> <div><br></div> <div>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포인트로 '10000만점'을 줬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건 'VIP 반값 이벤트'까지 해서 영화 2편 보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조조끼고 뭐하고 그러면 3편까지 될껍니다. 아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물론, 저는 하루를 투자해서 다섯편의 영화를 봤고, 금액적으로 생각하면 기존의 혜택보다 더 많은 이득을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하루에 여러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일단 저는 인천 14관에서 사용을 했는데요.</div> <div><br></div> <div>CGV 인천 14관은 전국 CGV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많은 상영관을 가진 곳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주류 영화들을 3-4관씩 돌리고 (3-4관이면 진짜 양호한겁니다.)</div> <div><br></div> <div>1개 관의 아트하우스에서 한편씩 2-4편의 영화가 돌아갑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하루에 자기가 여러편의 영화를 선택한다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원데이패스권을 등록하고, 한편을 볼 때마다 티켓팅을 해야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즉, 내가 스케줄을 짜고 한번에 여러장의 티켓팅을 못한다는 것이지요.</div> <div><br></div> <div>이유인 즉슨, 티켓 양도를 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인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뭐. 이해는 합니다. 충분히 짐작을 했고요.</span></div></div> <div><br></div> <div>내가 오늘 극장에서 상영하는 총 5편의 영화를 보는데</div> <div><br></div> <div>1번 영화를 보고 나머지 4편의 영화 상영 시간이 안맞으면? </div> <div><br></div> <div>그리고, 1번 영화가 끝나고 다음에 보려고 했던 영화 사이 시간 동안 티켓팅을 못한다면?</div> <div><br></div> <div>거기에다가,</div> <div><br></div> <div>조금 저는 개인적인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보는 좌석이 정해져있습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제 주변에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자기가 좋아하는 좌석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저는 좀 더 해서 제가 좋아하는 좌석이 아니면 그냥 영화를 안봅니다 ㅡㅡ;;</div> <div>- 아에 다른 날 다른 시간에 보죠. 그래서 예매가 중요합니다 ㅡ.ㅡ;</div> <div><br></div> <div>영화 사이사이에 티켓팅을 해야하고 미리 예매가 안되는 조건입니다.</div> <div><br></div> <div>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저는 솔직히 진짜 진짜 싫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미리 스케줄을 잡고 모바일로 다 예매한 다음에 티켓팅하면서 예매취소하고 현장 티켓팅을 했습니다.</div> <div>- 참고로 저는 특별관 클럽을 이용할 때도 이렇게 합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얼마나 비효율적인 특권인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제대로 필설이 되지는 않는데,</div> <div><br></div> <div>글로 적으면서 더욱 짜증이 나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앞서 서론에서 잠시 밝혔었는데</div> <div><br></div> <div>저는 2012년, 2014년, 그리고 올해 CGV VVIP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오유에는 2012년과 2014년에 VVIP 기프트 박스에 관한 리뷰도 올렸었습니다.</div> <div>- 2014년 리뷰는 베오베에 가서 나름 뿌듯;;</div> <div><br></div> <div>올해에는 리뷰를 안 올렸는데요.</div> <div><br></div> <div>그게 2015년 기프트 박스를 받고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하는데</div> <div><br></div> <div>'아.... 뭐.... 그냥... ㅈ같다.'</div> <div><br></div> <div>라는 생각이 들어서</div> <div><br></div> <div>글 쓰기가 싫더라구요 ㅡㅡ</div> <div><br></div> <div><br></div> <div>자, 일단 텀블러는... 음, 지금 제 키보드 옆에서 있습니다. 근데 이게 세척을 해도 되나 싶네요 ㅡㅡ;;</div> <div><br></div> <div>두번째, 원데이프리패스권은 오늘 진짜 길게 적었습니다. ㅈ같습니다.</div> <div><br></div> <div>세번째, 어벤져스2 + 포토티켓 거치대. </div> <div><br></div> <div>음. 받으신 분은 알껍니다. 이런 ㅄ같은 선물이 또 있을까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38779065lANJEIZQNmGBhjQDpfSPlF8DQtBhb.jpg" width="800" height="600" alt="20150403_19582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첨부합니다.</div> <div><br></div> <div>저렇게 앞에 4개의 캐릭터 홀이 있고, 랜덤하고 1개의 캐릭터가 들어있습니다.</div> <div>- 퀄리티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퀼리티마저 ㅄ</div> <div><br></div> <div>저는 토르였어요. 지금은 헐크도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누나가 쓸데없다면서 줬어요.</div> <div><br></div> <div>4개 캐릭터인데 1개를 주면 3개는 어떻게 하느냐. </div> <div><br></div> <div>CGV 콤보를 사면 거기에 1개씩 준다고 하고 알아서 모으랍니다.</div> <div><br></div> <div>CGV VVIP 기프트 박스가 올 3월에 증정이 되었는데, 어벤져스2는 4월말에 개봉을 했죠.</div> <div><br></div> <div>이것만으로도 충분히 ㅄ같은데, </div> <div><br></div> <div>진짜 더 웃긴게. 실제로 CGV 콤보에서는 값을 올리고 더 커다란 피규어(근데 크기만 하고 진짜 ㅄ같은)를 줬습니다.</div> <div><br></div> <div>기프트 박스에 있는 트레이는 어벤져스와는 무관해졌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저 트레이에 있는 홈이 지금도 매번 블록버스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셋트와 함께 주는 피큐어와 사이즈가 맞을 겁니다</div> <div>-확인은 안해봤지만. 맞을겁니다. 맞을꺼에요. 안맞으면 진짜 ㅄ이지.</div> <div><br></div> <div>뭐, 그런 식으로 만족하실 VVIP분이 있을진 모르겠네요.</div> <div>- 피큐어 퀄리티라도 좋던가.... 난 그냥 해피밀 먹을래.</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특별관 클럽.</div> <div><br></div> <div>다른 등급과 가장 구분이 되는 특권입니다.</div> <div><br></div> <div>모든 특별관이 10,000원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스윗박스는 1인 2매까지 구매 됩니다.</div> <div><br></div> <div>전년도까지 8,000원이던것이 스윗박스를 포함시키면서 10,000원으로 올렸습니다.</div> <div><br></div> <div>덕분에 이게 할인인지 아닌지 좀 구별이 잘 안가긴합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예매가 불가하고 현장 티켓팅을 해야되기 때문에 개불편합니다.</div> <div><br></div> <div>저처럼 좌석을 따지는 경우에는 미리 예매를 하고 현장에 가서 티켓팅을 하면서 취소하면서 다시 좌석을 잡습니다.</div> <div><br></div> <div>다른 CGV에서는 모르겠는데 인천CGV의 경우 티켓박스가 거의 10창구 정도 되는데</div> <div><br></div> <div>실제 운영하는 창구는 2개입니다. 물론 이용객이 많은 경우는 풀로 돌리죠</div> <div><br></div> <div>그 중 1개 창구가 VIP전용(바쁠 때는 2개 창구 돌림)인데, 제가 10년을 넘게 이용하면서</div> <div><br></div> <div>한 3-4년 전부터는 그냥 번호표 뽑는게 빠릅니다.</div> <div><br></div> <div>VIP가 많기도 하고.... 창구 수 때문에 일반 창구의 처리 속도가 빠릅니다.</div> <div><br></div> <div>그냥 번호표 안뽑고 VIP라인에 서 있으면 일반 창구가 다 처리되서 저를 불러줍니다. ㅋㅋㅋ</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8.2000007629395px;">'Very Very Important Person'의 의미가 굉장히 퇴색되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8.2000007629395px;"><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8.2000007629395px;">가끔은 좌석 때문에 미리 예매했다가 현장에 도착해서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할인 안받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small;line-height:18.2000007629395px;"><br></span></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8.2000007629395px;">뭐, 그래봐야 2-3,000원입니다. </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8.2000007629395px;"><br></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8.2000007629395px;">한 4번 정도 아끼면 동네 치킨집에서 후라이드 한마리 먹죠.</span></font></div> <div><font size="2"><span style="line-height:18.2000007629395px;"><br></span></font></div> <div><br></div> <div><br></div> <div>글을 쓰다보니 쓸데없이 더 분노하네요;;;;</div> <div><br></div> <div>저는 쓸데없는 명예욕과 자부심 때문에 그냥 남들한테 CGV VVIP라고 자랑하곤 합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주변에 저만치 영화보는 사람이 드물거든요.</div> <div><br></div> <div>어차피 좋아서 보는 영화고 CGV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가깝고 편해서 애용하는 것인데</div> <div><br></div> <div>올해는 유난히 기분이 나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해가 지날 수록 혜택은 덜해지고</div> <div><br></div> <div>극장 관람의 안락함은 줄어듭니다.</div> <div>- 뭐 이건 극장만의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관람객의 의식수준이... 점점 떨어지는...</div> <div><br></div> <div>친구처럼 집에서 빤쓰에 캔맥주 마시면서 IPTV로 보는게 더 안락한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극장에 투자할 바에 차라리 홈시어터를 구비하는게 이득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아웅......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서...
뭘 말할라고 했었는지도 헷갈리네요 ㅡ.ㅡ;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