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face="Arial"><br><b>영화 서프러제트 SUFFRAGETTE, 2015</b><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 src="https://www.youtube.com/embed/hkdnpD_C5fc"></iframe><br><br>전 평생을 남자들이 시키는 대로했어요<br>더는 그리 못합니다<br><br>우린 창문을 깨뜨립니다<br>우린 방화를 합니다<br>전쟁이 남자들이 들어주는 유일한 언어니까요<br><br>우린 집집마다 있습니다<br>인류의 절반이 우리죠<br>우릴 다 막진 못해요<br><br>우리가 이길겁니다<br><br><br>서프러제트 SUFFRAGETTE<br><br>감독 : 사라 가브론 <br>출연 : 캐리 멀리건, 메릴 스트립, 헬레나 본햄 카터, 앤 마리 더프, 벤 휘쇼 <br>내용 :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다룬 실화 영화<br>개봉일 : 북미 2015.10.23<br><br><br> 이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은 영국의 급진적 여성 참정권 운동가로 유명한 에멀린 팽크허스트를 연기합니다. <br> 에멀린은 스무살에 여성의 참정권을 옹호하던 마흔넷의 변호사, 리처드 팽크허스트와 결혼하고 그 뒤로 꾸준히 여성의 투표권을 쟁취하려는 대외활동을 하였습니다. 리처드는 10명의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하인을 고용하면서 에밀린을 도왔다고 합니다. 아내가 '가사행위의 기계'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br> 1898년 남편이 사망한 이후, 에멀린은 여성의 투표권 쟁취를 목표로 1903 년에 '여성사회정치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말이 아닌 행동"을 구호로 삼았습니다. 우편함에 잼을 부어넣거나, 전신용 전선을 절단하는 과격한 행동을 하는 등 제도권 밖의 행동을 하여 비판도 받고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이러한 과격행위를 하기 이전 10년동안 평화적으로 참정권을 얻고자 하였던 행위가 묵살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br> 에멀린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이 일종의 '군인'처럼 참정권을 위해 싸운 결과, 1918년 1월, 30살 이상의 여성에게만 권리가 주어지는 불완전한 방식으로 투표권을 얻게 됩니다. 그 뒤로도 10년이 지나고 나서야 남성과 마찬가지로 21세 이상의 여성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1920년에 투표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성이 투표권을 얻은 것은 100년이 채 되지 않은 것입니다. <br><br>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아직 포스터도 안 나온 영화이니... 한국에서 언제 개봉될진 더더욱 모르겠네요. 하지만 메릴스트립, 헬레나 본햄카터, 캐리 멀리건같은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부터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멋있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하구요. 여성이 투표권과 같은 중요한 권리를 차츰차츰 얻게 되어 지금에까지 이르렀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이 차별이나 폭력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font><font face="Arial">에멀린에 대해 찾아보다보니, 1913년 여성사회정치연합의 시위도중 한 여성이 말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 사고가 아마도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font><font face="Arial"><br><br> 제목인 suffragette의 뜻은 여성 참정권 운동가를 이르는 말입니다. <br><br><br> 마지막으로 주연배우들과 감독이 다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r><br></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8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37655889PeQMZp8PdTbhqV.jpg" alt="d9ce123e-c0d9-487c-bdfb-f0f41c53b372-2060x1236.jpe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