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빡쳐서 존댓말을 쓸 수가 없습니다. </div> <div> </div> <div>제가 꿇어않아서 듣는 자신에게 하는 기분으로 지껄이는 겁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이거 첨에 예고편 나왔을 때 부터 불편했다. </div> <div> </div> <div>어린 시절부터 우리에게 들이대던 잣대가 보였거든. </div> <div> </div> <div>그래. 힘든 시절이었겠지. 살아남아야 했겠지.</div> <div> </div> <div> </div> <div>ㅅㅂ. 근대 그거 그냥 짐승처럼 생존했다는 거 인정하고 알아야 한다. </div> <div> </div> <div>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은 십분 인정하지만 그런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div> <div> </div> <div>그래서 우리도 지금 그냥 짐승처럼 생존만 하까? </div> <div> </div> <div> </div> <div>힘든 시절을 우리가 보내서 다행이라고? 그래서 지금 우리는?</div> <div> </div> <div>생존만 따지는 짐승의 삶을 살든지 인간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게 많은 걸 포기하고 살든지</div> <div> </div> <div>우리는 그런 인생을 강요받고 있다.</div> <div> </div> <div> </div> <div>줘낸 웃긴 게 그럼 ㅅㅂ 좀 더 세뇌 교육을 하든가...대학교는 어떻게 다 꾸역꾸역 밀어넣어놓으니</div> <div> </div> <div>배우는 건 이게 아니라는 건 아는데...현실은 시궁창이고...스스로를 속이지도 못하고...</div> <div> </div> <div>이런 교육이 가능한 게 너네 윗 세대가 열심히 일해서 이룩해놓은 거라는 건 인정한다. 줘낸 아이러니 아니냐?</div> <div> </div> <div>그걸 깨달았으니 이젠 교육도 줘낸 ㅈ까치 하려고 하는 거지? </div> <div> </div> <div> </div> <div>부산 국제시장? </div> <div> </div> <div>그거 십 몇년 전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요샌 안 가. 근대 다니던 때도 거기 어떤 곳인 줄 아냐?</div> <div> </div> <div>까딱하고 그냥 잘못가면 호구 양산하는 곳이다. 거기 가본 적 있고 대충 아는 사람은 다 알 걸.</div> <div> </div> <div>호객행위 완전 개 심하고 (동대문 시장을 생각해보세요...) 모르고 가면 디지털 기계든 옷이든 바가지 엄청</div> <div> </div> <div>씌우는 완전 아귀들의 전쟁터라고 볼 수 있지. 어린 맘에도 그렇게 생각했다.</div> <div> </div> <div>근대 ㅅㅂ 영화 제목이 국제시장이고 그걸 미화하는 거라니...니들이 원하는 세상은 호구 세상인갑네?</div> <div> </div> <div>현대판 국제시장 영화도 함 만들어줘봐.</div> <div> </div> <div> </div> <div>내가 그 시절 살았어도...특히 이제 나이도 들고 과거 생각도 나고 하니 아름답게 치장하고 싶은 맘도 이해는 한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 영화가 과연 지금 이 시절에 어떤 프레임으로 쓰이려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서 흥행몰이하려고 하는지...</div> <div> </div> <div>나이 드실 만큼 드신 분들이 안다면 이 나라 이렇게 안 되었겠지...줘낸 씁쓸하긴 씁쓸하다.</div> <div> </div> <div> </div> <div>암튼 그래서 ㅅㅂ 이 시절 지나기 전까지 이 영화 안볼란다. 예고편만 봐도 속이 쓰려. </div> <div> </div> <div>찍은 배우들...솔직히 좀 짱난다. 평소에 걔들이 어떻게 보였든...</div> <div> </div> <div>영화배우는 그냥 영화의 도구냐? 인간 아님? 좀 작품 선정 생각하고 해라...</div> <div> </div> <div>돈 벌어서 생존할 생각하는 시절인 건 알겠지만...ㅅㅂ</div> <div> </div> <div> </div> <div>빡!</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