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보러 밤11시30분쯤
신도림 cgv 갔습니다.

2인 18000원나왔구요.
신랑이 군인이라 할인받을수있어
공무원증을 주니 중복할인안된다고하더군요.

18000원인데
왜중복할인이냐 하니
이미 심야할인이 됐다는겁니다.

원래는 얼마냐고하니
심야영화는 만원인데
심야할인되서 9천원이라고하더군요.
저흰 당연히 군인할인받으면
6천원에볼수있으니
심야할인말고 군인할인으로해주세요.
하니까 중복할인안된다는말밖에..

여지껏 영화관다니면
심야영화할인하면

5천원6천원은봤어도 9천원은
처음봤네요.
 그건 그렇다칩시다.

내가 5천원6천원하는심야영화에
할인해달라고한것도아니고

6천원이면 영화볼수있는데
누가9천원내고 영화보겠습니까
심야할인안받는다니까
심야영화는 무조건 심야할인이
들어간다고하면서
안된다더군요,   결국 기분나빠서 안보고왔는데
불과한두달 전까지만해도
심야에도 군인할인받아서 잘봤는데 

내가 무슨 5.6천원 영화할인하는거에
중복으로 할인해달라는것도아니고
할인 더 많이되는걸로
받겠다는데

내돈주고 내가받고싶은할인도 못받나요
무슨 천원할인해주면서..
  신랑이 몇천원차이가지고
뭘 그렇게따지냐고 챙피해죽겠다고...

기분좋게나가서 마음만상하고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