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에서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상영하지 않았지만 저는 외국에 거주중이고 운좋게 근처에 영화관이 70mm 아이맥스 필름으로 상영해준 <br><br>덕분에 이 영화의 원본의 화면비와 화질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br><br>단점부터 말하자면 제가 본 영화관 영사기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맥스 치고는 실사 촬영분이 <br><br>너무 어둡다 싶을 정도로 느껴진 씬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필름으로 상영하고 초당 프레임은 기존 영화와 다르지 않은 24프레임이다보니 <br><br>저처럼 민감하신 분들은 화면의 깜박임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거같더라구요.<br><br>그리고 단점은 아니지만 4K는 비교도 안되고 8K 디지털 영사기가 와도 뺨을 후려친다는 70mm 아이맥스 필름의 장점을 <br><br>극대화 가능한 순수 실사 촬영분은 전체 아이맥스필름 분량에 비해서는 양이 적고 나머지는 CG를 덧입힌 장면도 다수라 화질면에서는 <br><br>기존 4K 디지털 상영방식에 비해서 월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br><br>하지만 역시 큰 아이맥스 화면비에 맞게 제작된 거대 쓰나미나 블랙홀 장면과 같은 경우에는 위아래가 짤려나간체로 본다면 웅장함이 <br><br>반감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블루레이가 출시되어도 전의 사례인 다크나이트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면 완전한 아이맥스 비율인 4:3이아닌 16:9로 <br><br>짤라서 출시한걸보면 원본비율로 못보신 분들은 영영 잘린 부분을 못보실거같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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