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메가박스에서 1차관람하고... 음.. 생각보다 그냥 그렇네... <div><br></div> <div>그냥 종말맞은 인류가 우주로 나가는 제난영화에 가족애를 얼버무린 그냥 별 감흥없이 좀 지루하게 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사람들의 평이 내가본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극찬에 극찬을 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에이.. 또 오바하네... 놀란감독이라고 또 뭔가 있어보일라고 무조건 칭찬하나?? </div> <div><br></div> <div>별로 안믿었습니다. 후기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내가 너무 대충봤나..하는 생각에.. 망설이고 망설이다가...코엑스 m2관에 가서 다시 봤습니다..</div> <div><br></div> <div>두번쩨 보니.. 사람들이 왜 울었다고 하는지.. 왜 온몸에 계속 소름이 돋았다고 했는지.. 그제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뭔지모를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들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div> <div><br></div> <div>영화가 막바지에 이르러서부터 뒤에서 몇몇 사람들이 훌쩍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div> <div><br></div> <div>확언하건데.. 단순히 가족애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눈물을 흘렸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정확히 무엇때문에 눈물을 흘렸는지 설명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저 또한.. 내가 왜 온몸에 계속 소름이 돋고 감정이 북받쳐 올라왔는지.. 끝나고 눈시울이 왜 붉어져 있었는지.. 콕 찝어 설명하지를 못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놀란감독 영화중 인셉션을 최고라 생각했었고 다크나이트등 많은 수작들을 보았고.. 첫회 관람때는 그중에 가장 별로였던 영화였는데</div> <div>두번쩨 관람 후 .. 인터스텔라가 가장 가슴과 머리속에 오랬동안 각인될 영화로 바뀌었습니다.</div> <div><br></div> <div>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첫회때 그냥 그렇게 보셨다면.. 다시 관람해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