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오유에서 나눔해주신걸로 갔다왔는데, 검색해보니 글이 없네요 ㅜㅜ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닉넴은 모르지만...ㅠㅠㅠㅠ 오늘 표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c: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영화 자체는 음 ..</div> <div>위안부를 다룬 내용인데 그걸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div> <div>소리굽쇠 하나가 울리면 옆의 것이 같이 울리듯, 위안부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후손들의 2차피해?를 그리고 있어요. </div> <div>사실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도 다루긴 합니다만,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습니다. </div> <div>후손들의 이야기인데 음 ................ 내용이 가벼운 편입니다. </div> <div>그래서 영화보러 오신 분이 '울 준비 하려고 휴지 가져왔다'는데 안우셨다고 ...</div> <div><br></div> <div>사실 영화 자체는 좋은 평을 주기는 힘듭니다. </div> <div>뻔한 전개나, 초반부 '설명하려는 듯한 전개'도 좀 신경쓰였고, 작위적 전개도 좀 신경쓰였고 .. </div> <div>초반부만 봐서는 솔직히 '아 이거 애국심으로 영화 하려는 생각인가'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영화 중후반부 넘어가서 (비록 가끔 나오시지만) 할머니의 과거와 오버랩되는 장면들, 그리고 초반의 '위안부 이야기는 어디가고 왠 현대물이'라는 난감함이 사라질 때 쯤은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div> <div>정말정말 유치한 멜로물같지만, 자세히 보면 조선족과 2차피해자로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잘 그려지고요. </div> <div>그 가운데에서도 작정하고 넣으신 듯 그들에게 무관심하고, 잊어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번 넣더라구요.</div> <div>그런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갠적으로 할머니 파트는 중반부 이후 마음에 와닿더군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영화 자체만으론 그렇게 후한 평을 주기 어렵습니다. </div> <div>굉장히 새롭거든요. </div> <div>무거움을 떨치고 살짝 힘 빼고 만든듯한 영화? </div> <div><br></div> <div>어찌되었건 추후 GV에서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잊지말고 기억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였습니다. </div> <div>엔딩 크레딧에서도 갠적으로 좋아하는 한희정씨의 '이 노래를 부탁해'라는 음악이 쓰이는데 ..</div> <div>가사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그런지 참 와닿더군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어찌되었건 영화는 거시적으로 위안부를 다루기 보다는, 조금 더 미시적이고 개인에 초점을 맞춰서 영화를 꾸려나갔지만 ..</div> <div>이게 할머니를 직접적으로 다루는게 아니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암튼 영화 전에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미니공연도 있었고, 끝나고는 감독님과 주연배우 두 분 + 설민석 강사가 오셨는데요. (설민석씨 요즘 자주 나오시는듯..)</div> <div>GV분위기도 훈훈하고 재밌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갠적으로 영화 자체가 재밌다고는 하긴 힘들지만, 영화 끝나고 gv를 통한 후일담, 그리고 영화 끝나고 메시지를 곱씹는게 참 와닿았습니다. </div> <div>후일담 이야기를 적고싶은데 ㅜㅜ 적으면 스포가되니 ..</div> <div>다만 예산이 모잘라서 조금 더 낫게 표현하실 수 있음에도, 못하신듯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갠적으로 오늘 시사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4597812b4yM8SSollnepITvFKrRrkwZFMzH3.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4-10-30_00-49-5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화질구리 죄송..)</div> <div>2시간동안 모니터에서 뵈었던 분들이 3D로 구현된것...</div> <div>모니터 속 인물들을 3D로 구현하는 기술이 발견되면 오유인들이 오징오징하고 울지 않아도 되....</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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