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바탕" size="2"><em>티켓 버리려고 기록 겸해서 개인적으로 제 느낌만 몇줄 간단히 적다 보니 많이 간단합니다.</em></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2"><em>혹시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되는 분도 있으면 좋겠네요.</em></font></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2">드라큘라-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font></strong> / 141011(토) 25:15-26:57(심야)</div> <div> </div> <div>마지막 장면이 역시 듣던대로 후속작을 예고하듯이 끝났고,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져서 몰입을 많이 했나보다 했는데,</div> <div>실제로 쪼금 짧았다. (1시간 40분 정도)</div> <div>왕좌의 게임에서 타윈 라니스터 역으로 유명한 찰스 댄스라는 배우가 뇌리에 가장 깊게 박힘.</div> <div>미스테리라고 할까, 생각을 좀 하게 만드는 장면에만 나와서 그런걸까? (어쨌건 포스가 후덜덜)</div> <div>드라큘라가 되는 과정이 기존의 드라큘라 영화와 다른것 같아서 좀 신선했지만, </div> <div>CG가 개인적으로 좀 쭉 의식되긴 했다. (이건 관련업계 종사자라 그럴수도...)</div> <div>과연 주인공이 주어진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을지와 그 과정의 심경의 변화, 표현등에 집중하게 됨.</div> <div>걍 재밌게 봤다.</div> <div> </div> <div><br><strong><font size="2">황금시대 The Golden Era</font></strong> / 141016(목) 20:20-23:29</div> <div> </div> <div>일단 길다. 미처 확인하지 않고 봤는데 무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div> <div>전기적 영화에 인터뷰 형식이 간간히 들어가고,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1920~30년대의 중국 배경이라,</div> <div>긴 시간을 의식적으로 신경써서 몰입해서 봤더니, 끝나고 나서는 두통이 살짝 왔다.</div> <div>영화 안에서도 아름다운 구절들이 물론 많았지만, 내가 샤오홍이라는 중국 작가를 미리 알고서, 하나라도 읽어보고서,</div> <div>봤더라면, 얼마나 더 아름답고 와닿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div> <div>뭐, 영화적인 매력으로만 봐도 가슴을 스치게하는 영감이 군데군데 있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좀 지루할지도...</div> <div> </div> <div>체코,프랑스,영국에서 함께 만들었던 '라비앙로즈'와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 이 스쳐지나간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2">킬유어달링 Kill your Darlings</font></strong> / 141019(일) 17:10-19:03</div> <div> </div> <div>제목의 의미를 완전 한국식으로 생각했다는걸 깨달음. 마침 저 대사의 순간에 자막을 보니,</div> <div>네가 (좋아하는, 사랑스런) 일상(의 것들)을 버려라? 죽여라? 대충 이런 의미였던 것 같다.</div> <div>앞서 본 황금시대의 조금 뒤인 1940년대 배경. 마지막엔 2차세계대전이 끝나는 시점이었다.</div> <div>초반에 마지막 장면을 미리 보여줘서 진실이 뭔지 계속 신경쓰면서 보게 만들었다.<br>영화 속에 표현 된 감정의 파도들이 문득 예전을 생각나게 만들었다.</div> <div>현실에서 영화와 같은 사건들은 없었지만, 공감이 가는 순간들이 있다. 아, 나 저 감정 알아, 같은...</div> <div>본질을 물을 때, who are you 가 아니라 Who is you라고 한게 이상하게 기억에 남음.(영어고자라...몰랐던건지...)</div> <div> </div> <div>토탈이클립스가 떠올랐다 사라지고, 대충 훑어봐서 기억도 안나는 바람과 나무의 시가 잠깐 생각난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2">5일의 마중 Coming Home</font></strong> / 141020(월) 21:55-23:54</div> <div> </div> <div>4일전 중국의 2,3,40년대를 보고, 며칠 텀으로 5,6,70년대를 보았다. 중국 문화대혁명 직전과 후의 시대 배경.</div> <div>둘 다 사실적인 시대 배경을 그리니까, 조금이나마 그 때 중국은 이랬었구나하는 지식이 생김.</div> <div>마지막까지는 참았는데 결국 눈물이 밀려나오긴 했다. 어느쪽이 더 힘든건지, 아님 둘 다 힘든건지, 잘 모르겠다.</div> <div>딸 역을 맡은 배우가 이쁘고 연기도 참 잘해서 아주 인상깊었다. 그래, 엄마아빠에겐 그들만의 역사가 있는거지.</div> <div>혹시 내 곁에도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하는 내 사람이 이미 있는건아닐까...(여긴 오유라 그럴리 없나..)</div> <div>마지막 장면을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2">나를 찾아줘 Gone Girl</font></strong> / 141023(목) 24:00-26:39(심야)</div> <div> </div> <div>막 보고 들어온 따끈따끈한 영화. 완전 피곤했는데 오늘 아니면 못볼것 같아서 무리함.</div> <div>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등 잘 봤었던 감독이라 기대치에 모자라지는 않겠지 하는 확신이 있었다.</div> <div>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봄.</div> <div>변호사와 도피중에 만난 커플에 관련한 예상이 빗나가서 허탈했다. 너무 모든것을 의심하면서 봤나싶다.</div> <div>부모님과 사위,딸이, 연기를 할 때와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만들어진 모습의 사람들이 나오는 상황들... 일품이었다. </div> <div>특히 부모님은 첨부터 끝까지 비현실적인, 꾸며진 모습으로 연출되었다는게 인상깊었다.</div> <div>Gone Girl. 그러했다.</div> <div> </div> <div>주제는 각각 좀 다르지만 헌트(The hunt)와 프리스트(Priest,1994)와 <div class="collCont collContBar"><span class="tit"><span class="g_tit">러브미이프유대어(Love Me If You Dare) </span></span>가 문득 생각났다</div></div> <div> </div> <div><br><em><font face="바탕" size="2">이번달은 8개. 컬러풀웨딩즈가 좀 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이 없다.</font></em></div> <div><em><font face="바탕" size="2">위 다섯 영화 중에 다시 볼 수 있다고 하면, 나를 찾아줘를 봐야징.</font></em></div> <div><font face="바탕" size="2"><em>요즘 스트레스 많이 쌓여서 나도 모르게 영화를 더 보는 것 같긴하다. 영화를 보고 나면 넘 좋음</em></font></div> <div><em><font face="바탕" size="2"></font></em> </div> <div><em><font face="바탕" size="2">잠이 온다.<br>그럼 잘자요ㅡ</font></em></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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