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다른분들 말씀처럼<br>첨엔 큰 기세로 두둥! 무게감 잔득 실어서 시작하고서는<br>정말 중반 이후로 갈 수록 감독의 한계가 절실히 느껴지는 영화였네요<br>마치 '이순신' 이라는 성군의 영화로 많은투자자를 모집해 막대한 자금력을 배경으로<br>유치한 감독의 개인적 한풀이를 한것 같은 영화라고 봅니다<br><br>또한 '최종병기 활' 에서처럼<br>너무 많은 어디서 봤다싶은 장면의 짜깁기가 여기저기 갑툭튀합니다<br>배경만 조선이고 감동 자아내는 방식이 정말 진부하고... 하...<br>스토리는 물론, 촬영장면, 기법, 다 어디에서 본것들의 집합체인데 그마저도 식상하고<br>중간에 뚝뚝 끊기는건 물론 과도한 슬로우모션과 배경음악때문에 효과도 반감되었고..<br><br>'이순신' 이라는 세게 최고의 명장을 그리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br>차라리 국가지원을 받아서 정말 철저한 고증으로 만들던가 흥행몰이식 이순신 영화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br>박스오피스 1위 이딴거 필요없고 오랫동안 봐도 명작으로 남을만한 스태디 셀러가 되어야 하는데<br><br>아직은 기술도 CG도 많이 어설픈 시국에 <br>무게감만 잔득 주어서..<br><br><br>특히!<br>종종 보이는 아이라인!! 쫌!!!!!!<br>조선시대 인간들이 아이라인 그렸겠냐고!!<br><br>그리고!!<br>배,, 판옥선, 구선이 무슨 유람선이야?? 보트야??<br>쾌속정이야?? 엔진달았나?? 뭐이리 물살이 초고속이여..<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