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기독교인이라 우선 밝히고 큰 기대를 갖지 않고 감상했음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시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멘붕한 영화란 이야기를 먼저 접했습니다.

노아라는 분명 성경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인데 멘붕했다란 이야기에 솔직히 영화보는 도중 인류는 벌을 받아야되!라고 주장하는 노아가 방주 안에서 미쳐서 식칼들고 가족들 쫓아다니는 스릴러, 호러로 장르가 변해도 웃으며 볼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굉장히 종교적이여서 오히려 실망한 감은 있습니다. 반전이 없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자신의 의무와 가족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노아의 모습과 성실 솔직 친절과 같은 선한 모습을 탐욕 남의 눈치나 보는 것 등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저는 재밌게 봤다!고 묘사하고 싶어도 말이 짧아? 표현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설명 못하겠네요ㅠㅠ

실망했다란 글이 많아 나름 재밌게 봤다고 생각하는 글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