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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19529
    작성자 : 빵구쟁이
    추천 : 5
    조회수 : 4221
    IP : 221.152.***.19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1/18 13:14:45
    http://todayhumor.com/?movie_19529 모바일
    (스포일 주의) 친구 2 - 드디어 의문이 풀리다
    <div><br /></div> <div>스포일 있습니다. </div> <div>안 보신 분들은 돌아가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장군의 아들> 이후로 이렇다 할 깡패 영화가 없었던 한국 영화 시장에 </div> <div>1997년 쯤 영화<초록물고기>, <비트> 그리고 <넘버 3>가 개봉하고 인기를 끌면서 </div> <div>영화 시장엔 일대 바람이 불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조폭영화, 깡패 영화가 판을 치게 되죠.</span></div> <div>그리고 몇 해 뒤 나온 <친구>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였는데, 사상 최초로 800만을 돌파했다고 난리였죠.</div> <div>부산 바닥은 <친구> 열풍으로 시에서 관광 사업까지 합니다. 영화 촬영지 투어.</div> <div>사실 <친구>가 인기를 끌었던 건 7,80년대 향수를 느끼게 감성을 자극한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div> <div>그런 면에서 이번에 개봉한 <친구 2>는 실망스럽네요.</div> <div><br /></div> <div>각설하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전편 <친구>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국제나이트클럽'에서 준석(유오성)과 동수(장동건)의 마지막 대화가 오간 후 동수는 살해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실 준석에게 열등감이 있던 동수의 한 마디 때문이었죠.</span></div> <div>하와이로 가서 잠깐 피해 있으라는 준석의 말을 거절합니다. </div> <div>하지만 미루어 짐작해 보면 준석의 말대로 공항으로 가려고 했죠. (은기에게 "여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리노?"라고 물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준석은 동수를 만나고 돌아가기 위해 차를 타기 전, 입에 물었던 담배를 떨어트립니다.</div> <div>그리고 뒤 이어 나온 동수는 괴한에게 칼에 찔리게 되죠.</div> <div><br /></div> <div>법정 신에서 판사가 물었습니다.</div> <div>"피고가 당시 한동수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 적이 있습니까?"</div> <div>/ "예. 제가 지시했습니다."</div> <div><br /></div> <div>말이 참 많았습니다.</div> <div>진짜 동수가 지시한 게 맞냐?</div> <div>담배 떨어트린 게 신호 아니냐?</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은기는 나이트를 나서며 하는 동수의 말을 듣고 왜 손을 들어서 다른 조직원에게 신호를 했느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동수가 아랫 동생들에게 당한 게 소문나면 쪽팔리니까 준석이가 차라리 자기가 했다고 그런 거 아니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상택이 준석 면회가서 "니 와 그랬노?, 동수한테 미안해서 그랬나?" 이건 진짜 시켰다는 건가? 등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근데, 2편에서 그런 의문이 다 풀렸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동수의 싫다는 표현에 준석은 상대 조직원 동수를 조직세계에서 제거하려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죽이진 말고, 불구 정도로 만들라고 말했을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2편에서 준석이 출소 후 약물센터 면회장 신에서 동수 찌른 옛 조직원을 만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니 와 그랬노?"라며 묻습니다. 죽이지 말라 했는데, 동수 왜 죽였냐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후에, 그는 동수의 아들 성훈에게 불구 만들라고 했는데, 뒤에서 은기가 겨속 쳐다보면서 죽이라고 시켰다고 전화 통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준석이 시키긴 했지만, 죽이라고는 안 했다. 하지만 은기가 동수 죽을 때까지 뒤에서 지켜보며 지시했다.라고 나름대로 결론 내렸네요.</span></div> <div>영화에서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1편에선 주현, 2편에선 주진모) 의 비중도 있었죠. </div> <div>극의 흐름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었는데, </div> <div>아마도 조직의 회장은 부회장 은기 보다 젊은 시절 철주와의 인연 때문에 준석이 더 눈에 밟히는 걸 시사하는 건 아니었을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상택이와 중호는 어디서 뭘 할까?</div> <div>아쉽네요. 친구는 없고 형님만 남은 영화. <친구 2></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빵구쟁이의 꼬릿말입니다
    <a href = http://09jaeng2.tistory.com target=_blank> <img style=width:150px height:150px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5/1306670121270_1.jpg > '입 대신 손으로 말하다' </a>
    <br>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 최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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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8 13:34:27  175.194.***.150  잉여표류기  1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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