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평가는 B+정도 <div>냉정한 한문장으로는 상징성은 있으나 스토리가 부재된 영화</div> <div><br /></div> <div>기대는 별로 안했지만 시나리오 전개방식은 많이 아쉽네요</div> <div>마치 퍼즐을 관객에게 주고서 알아서 맞춰라 하는 불친절함마저 느껴집니다</div> <div><br /></div> <div><div>메세지를 담을 시간이 부족했다</div> <div>라고 하기에는 영화 내에서 설명되지 않는 불친절이 매우 불편합니다</div></div> <div><br /></div> <div>(원작을 본 적은 없지만 혹여나 원작에서 보여준 인간이 보여주는 극단성을 순화시킨 것일수도 있겠다 싶지만</div> <div>이 추론이 맞다면 이로인해 촛점이 많이 희석되어 버렸다 생각듭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이 영화가 사회성을 지닌 영화이며</div> <div>그에 따라 주인공의 신분 설정에 대한 의도된 연출이라고 생각하지만</div> <div>주인공마저 조연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한 것은 이 영화가 가진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이것이 할리우드 영화에 너무 익숙해서다 라고는 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그러나 메세지와 상징적 연출에 파묻혀 인물들의 갈등구조나 각인물의 내면적 고뇌등이 부각되지 않음으로 인해 몰입되지 않고</div> <div>관객1인인 저로 하여금 저 멀리 풍경을 보는 기분으로 만들었습니다</div> <div>몰입이 안되는것은 예술에서 중요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않는다는 것이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봉준호를 비롯 박찬욱, 김지운 감독들의 행보 중 유일하게 설국열차만 관람했습니다</div> <div>설국열차를 급하게 탑승한 것은 애드 해리스가 나와서였지요</div> <div><br /></div> <div>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이기도 하나</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봉준호 감독이 </span>이전의 영화들에서 보여준 심도깊지만 유연한 스토리텔링은 보이지 않고</div> <div>경직된 덩어리들이 뚝뚝 끊길듯 간신히 연결되어 달리는 설국열차와 같았습니다</div> <div>이것마저 의도된 연출이다. 라고 한다면. 솔직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ps. 양갱(프로틴블록)은 두개 사가서 처묵처묵 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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