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영화 많이 보고 다니는 편이지만 평같은 건 적어본 적 없습니다만</div> <div><br /></div> <div>의외로 이 영화가 욕먹는데서 당황스러워서 좀 적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스플레쉬 좀비영화를 기대하신다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div><br /></div> <div>영화에서 좀비가 사람을 물어뜯어 살점이 날아다니고 뜯어져가는 사지를 끌고 다니는 모습같은 건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영화는 긴장감과 공포감을 유지하는데 성공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영화는 위에서 거론한 스플레쉬 좀비물임을 포기하고 몇가지 장점을 선택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전까지의 좀비 영화에서는 도시와 국가가 좀비에게 점령되어버린 뒤 개인 대 좀비의 대결구도를 보여주며 공포감을 느끼게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 영화는 필라델피아와 방벽에 둘러쌓인 예루살렘에서 삽시간에 도시가 좀비에 점령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방식으로 좀비의 공포를 보여줍니다.</div> <div><br /></div> <div><b>사회와 좀비간의 대결에서 어떻게 좀비가 사회를 압도하고 점령하는지를 정말 잘 보여준 영화라는데서 우선 별점 두개 던져줍니다</b>.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럼에도 이스라엘이 방벽을 둘러치게 된 계기 같은 것에 대한 논리는 심하게 빈약했습니다.</span><span style="line-height: 1.5"><font size="1">..다행히 깊이 고민할 틈도 주지 않고 방벽을 올라타는 좀비들의 압도감을 보여줬습니다.</font></span></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영화를 빵형의 관점에서 보여줄때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b>가 떠올랐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잠입액션의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느껴지네요.</b> 그래서 또 별 한 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건 정말 심한 스포 안하고는 디테일한 설명을 못하겠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관객들이 중간중간 웃는 통에 불편했다고 하는 글을 몇개 봤습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흑인 의사장면에서 웃는건 설명할 필요가 안느껴지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펩시 장면이나 다른 웃음 유발 포인트를 생각해보시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팽팽하게 긴장감이 유지되다가 일순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그 긴장감을 풀어버리는 때</b>에 사람들이 웃었을거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전 감독이 의도한 웃음 포인트라고 보였어요. <i>'에에~ 쫄았구나~'</i>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관객이 긴장을 풀고 웃어버리면서 조금전까지 긴장하고 있었다고 자각시켜주는 포인트라고 보였어요. </div> <div><br /></div> <div>영화내내 긴장감속에 빠뜨리면 관객은 스스로 긴장하고 있다고 느끼지도 못하고 또, 긴장감을 늦춰주지 않고는 긴장상태를 유지시킬수도 없죠. </div> <div><b>쉬어갈 틈을 주지 않는다면 관객은 공포감에 익숙해져 스스로 긴장을 놓아버리고 비슷한 장면의 연속에 익숙해져버립니다.</b></div> <div><br /></div> <div>의도한 바로 잠시 긴장을 늦춰주고 다시 쫄깃한 긴장감 속으로 빠뜨리죠. 그래서 별 한 개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빵형은 잘생겼습니다..</b> 그래서 또 별한개 +★</div> <div><b>와이프는 안예쁩니다</b>. 그래서 별 한개 깝니다 -★</div> <div><b>이스라엘 군인아가씨 예쁩니다</b>. 별 반개 다시 줍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이 영화의 최대 최악의 단점은 마지막의 나레이션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별점 1개 깝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결론. 총합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3개 반</span></div> <div><br /></div> <div>하지만...스플레쉬 좀비무비를 기대하거나 원작 소설을 본 사람은 재미 없을거라고 사료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