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18년 46세된 아재입니다</div> <div> </div> <div>대학때부터 바이크를 타다가 집안의 반대로 정리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앞만 보고 살아왔네요</div> <div> </div> <div>길에서 멋진 바이크가 지나가면 고개가 빠져라 쳐다보며 "나이값하자" 라는 말을 되새기며 참아왔어요ㅋㅋㅋ</div> <div> </div> <div>타던차 와이프 주고 "그래 중년의 남자는세단이지" 하며 자기위로하고 생애 첫 수입차 재규어 xf를 과감히 질렀지만 그때뿐 여전히 아쉬움은 남네요</div> <div> </div> <div>또 바이크가 생각나면 "전기자전거로 대신하자!!" 하며 전기자전거를 바이크다 상상하며 주말을 보내기를 한세월 ㅠ.ㅠ 아 슬프다ㅋㅋ</div> <div> </div> <div>우연히 본 유투브에 왜!!!왜!!! 바이크관련 영상이 나와서 응? 나를 응? 이렇게 응? 힘들게 하니...</div> <div> </div> <div>요새 바이크 영상에 푹빠져 삽니다. "s1000rr이 r카중 제일 무난하네? 이쁘다" 하다가 "나이먹고 무슨 r카 나이먹었으면 할리지!! 포티에잇 괜찮네!"</div> <div> </div> <div>하다가 "응? 하야부사 죽이네?" 하다가 "그래 나이가 있는데 bmw RT는 타야지"하다가 헉 "두가티 x diavel s 죽이네?" 하다가 "아냐아냐 할리 로드킹이네"</div> <div> </div> <div>하다가 "r카의 필이 있는 bmw RS로 할까?" 하다가 "무슨 바이크 그냥 참자!!" 하다가... 하다가...하다가...를 반복하며 이러고 살고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투의 답변만 듣고 엉!!엉!!!</div> <div> </div> <div>본인 혹은 주변에 저와 비슷한 나이에 바이크 다시 시작한 분 계시나요?</div> <div> </div> <div>계시면 시작한 바이크와 시작하게 된 계기 좀 적어주세요~~~</div> <div> </div> <div>저에게 용기를 주세요!!!!</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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