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유인들이 좋아하시는 고백은 아니고 흔히 bail out bag 또는 go bag이라고 불리우는 퇴출가방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div> <div> 제목은 거창하지만 밀리터리 메니아나 서바이벌 매니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고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가방 내용물이나 구성이 바뀌다 보니 <br>정답이란 없는 내용입니다.</div> <div>먼저 퇴출가방은 비상시 미리 준비해둔 가방을 이용해 거주지에서 빠르게 퇴출하기 위한 가방인데.... </div> <div>일견 가볍고 튼튼한 가방이면 될것 같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가방 만으로도 여러가지 권고사항이 붙습니다. </div> <div>예를 들면 일단 양손이 자유로워야 하고 탈출시 걸리적 거리지 않게 되도록이면 몸에 밀착이되는 가방을 권합니다.</div> <div>또한 가방이 어딘가에 걸렸을때 쉽게 벗을수 있도록 가방끈에 플라스틱 버클등이 달려있는 모델을 추천하기도 합니다.</div> <div>그러다 보니 백팩 보다는 슬링백 을 선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iv> <div>수납 공간이나 편의성 면에서는 백팩이 낮지만 </div> <div>어딘가에 걸리고 물건은 꺼내려면 가방을 벗어야 한다는 점때문에 슬링백형태가 좀더 편하기도 합니다. </div> <div> </div> <div>내용물의 경우는 흔히 생각하시는 그런 내용물이 들어갑니다. </div> <div>비상식량, 식수, 구급약품, 여벌의 옷, 등등</div> <div>이것 역시 하나 하나 살펴보자면 </div> <div>비상 식량과 식수의 경우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무게와 부피가 상당하기때문에 </div> <div>퇴출가방에는 약간의 물과 초코바나 육포 같은 부피를 적게 차지하며 쉽게 상하지 않고 열량이 높은 제품이 좋습니다. </div> <div>구급 약품은 밴드종류와 연고, 진통제, 소화제등의 약품 압박붕대와 거즈 정도를 준비하시면 되고 제 경우은 구급약품을 </div> <div>락앤락 통에 넣어서 가방에 보관합니다. 가볍고 튼튼하고 사이즈 다양하고 방수되고 ..... 이만한게 없더군요</div> <div> </div> <div>여벌의 옷의 경우 일반 갈아입을 옷 한벌정도와 속옷 양말등을 준비해주는게 좋습니다. </div> <div>어떤상황에서 대피할지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옷이 찢어지거나 젖을수 있기때문에 체온유지를 위해서는 갈아입을 옷이 필요합니다. </div> <div>마찬가지로 우비(하다못해 일회용 비닐비옷이라도 ) 나 가벼운 바람막이역시 꼭필요합니다. </div> <div> </div> <div>손전등과 휴대용 라디오</div> <div>요즘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볼수 있고 플레쉬도 된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고장날수 있고 </div> <div>막상 재난 상황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된다는 보장도 없기때문에 손전등과 휴대용라디오 역시 필수 입니다. </div> <div>휴대용 라디오의 경우 되도록 이면 FM/AM이 모두 나오는 제품이 좋은데 이건 제 경험이지만 </div> <div>몇년전 태풍이 왔을때(태풍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인터넷, 스마트폰,전화 심지어는 FM라디오까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div> <div>정확히 라디오는 정상 작동을 하는데 FM전파가 송출이 안됬던 거였지요 ... AM주파수는 잡음은 심했지만 제대로 잡히더군요 </div> <div> </div> <div>몇가지 물품이 더 있지만 시간도 늦고 글재주 없으니 흔히 사람들이 간과하는 마지막 비상물품 하나만 소개하고 글을 접겠습니다.</div> <div>바로 .... 비상금이지요 </div> <div>요즘은 카드를 많이쓰셔서 현금을 별로 안가지고 다니시겠지만 </div> <div> 비상상황에서는 현금 밖에 믿을게 없습니다.</div> <div>퇴출가방안쪽 깊숙한곳에 고액권(5만원짜리 만원짜리)과 소액권(천원짜리 오천원짜리)등을 섞어서 10~20만원 정도를 비상금으로</div> <div>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의 전문가들중에는 달러와 원화를 같이 준비해두라는 경우도 있고 액수를 100만원 정도</div> <div>준비해두라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개인 사정이나 경우에 따라 다른거니 꼭 따라야 하는건 아닙니다. </div> <div>기타 약간의 귀금속따위를 가방안에 준비해두라는 경우도 있지요</div> <div> </div> <div>아참 퇴출가방은 현관이나 신발장등 가족 모두가 알고 탈출시에 바로 가지고 나갈수 있는곳에 비치해두라고 흔히 권합니다. 가방 바깥에 내용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 유통기한이나 베터리의 유효기간을 체크하는걸 권하기도 하고요 </div> <div> </div> <div>어쨌거나 부족한 부분은 다른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셧으면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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