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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2_132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16
    조회수 : 2655
    IP : 125.129.***.252
    댓글 : 46개
    등록시간 : 2016/09/02 16:47:22
    http://todayhumor.com/?military2_132 모바일
    원숭이 나라의 전설적인 장군
     
    때는 1943년.
     
    단무지들의 진주만 기습으로 인해 진심으로 빡쳐버린 천조국이 쇼미더머니를 마구 눌러대서
     
    일주일에 한대씩 항공모함을 찍어내며 일본을 갈아마시고 있던 태평양전쟁 기간.
     
     
    돈이 많은, 아~주 많은, 정말 미친듯이 많~~~은  천조국의 무시무시한 물량에 미칠듯한 속도로 썰려나가던
     
    태평양지역과는 다르게 인도차이나 방면은 상당히 고요한 편이었음.
     
     
     
     
     
    요기.
     
     
     
    왜냐면 인도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은 유럽에서 더러운 독일놈들과 싸우느라 정신이 없었고,
     
    일본역시 태평양에서 미국에게 두들겨 맞느라 바쁜 상황이었으며,
     
    결정적으로 일본군 지역과 영국군 지역 사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준하고, 높고, 강수량도
     
    어마어마한 (9,000 mm. 900 아님. 9,000 임. 세계 1위) 최악의 산악정글지대로 막혀 있었기 때문이었음.
     
    군인들이 대규모로 투입되어서 길을내면 한시간에 800m 정도 겨우겨우 통로를 만드는게 가능한 지역이었음.
     
     
     
     
     
     
     
     
     
    그러니까 이런 지역인데 정글로 덮여있는 그런 곳...
     
     
     
     
     
     
    그런데 영국군 소속 인도인으로 구성된 현지인 게릴라가 소수 정글을 넘어와 일본군을 톡톡 때림.
     
    그러자 몹시 화가난 대일본제국 승리의 황군 소속 인도차이나 방면 사령관은 결단을 내림.
     
    감히 대일본제국을 건드리다니 용서할수 없다! 총공격이다!!!!
     
     
    그의 이름은 전설로 기억될 남자. 무다구치 렌야 중장.
     
     
     
     
     
     
     
    두둥!!
     
     
     
     
    그는 지구에서 가장 최악인 이 거대한 산맥+정글을 돌파할 계획을 짠다.
     
    그런데 일본군에게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음.
     
    식량도, 보급물자도, 무기도, 탄약도 아무것도 없었음..
     
     
     
    어쨋거나 무다구치는 그런 사소한 문제는 신경쓰지 않고 묘책을 제안함.
     
    우선 식량은 간단하게 해결.
     
    "" 일본인은 채식을 하는 초식주의자다. 정글에는 풀이 많으니까 보급이 필요없다!!! ""
     
    해결!~
     
     
    탄약도 간단히 해결.
     
    "" 영국군의 물자를 뺏어서 쓰면된다!! 손자병법에 나와있다!! ""
     
     
    수송수단도 간지나게 해결.
     
    "" 당나귀랑 염소에 짐을 싣고 가면 해결. 덤으로 잡아먹을수도 있으니 식량도 해결!! ""
     
     
     
     
    이 저주받은 천재는 이 작전을 대본영으로 보내고 대본영은 어처구니 없게도 승인을 해버림-_-......
     
    그래서 1944년 2월 임팔 점령작전의 전초전으로 ""하호 작전"" 을 시작했음.
     
    작전의 기본은 기습으로 영국의 두개 사단을 전멸시키고 물자를 빼앗고(!) 훼이크를 쳐서 영국군이
     
    깜짝놀라 그쪽으로 몰려가게 해서 원래 목표인 임팔을 허술하게 한다!! 라는 간지폭풍 작전이었음.
     
     
     
     
     
    약간의 문제라면 정글을 뚫고 가야 한다는것과 보급이 전혀 없다는 정도였음.
     
    어쨋거나 맹렬하게 돌진한 일본군은 설마 올리가 없다 오는놈은 병신이다 라고 생각한
     
    영국군을 기습적으로 포위하는데 성공해버림!!!!!!!!!!
     
    근데 포위당한 영국군이 하필이면 구르카 용병이었음!!!!!!!!!!!!!!!!!!!!!!!!!!!!!!!!
     
     
     
     
     
     
    들어는 봤나 구크리.
     
     
     
     
    구르카 용병들은 수십배의 적에 포위당해서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뭐여 저것들은.. 하며 반격했고
     
    공군의 수송으로 물자도 전혀 부족함이 없이 맞서 싸웠음. 기관총을 향해 반자이 돌격만 반복하던 일본군은
     
    결국 전멸.. 했고-_-;; 전초전부터 대실패를 해버렸음.
     
     
     
     
     
     
     
    이쯤되면 본래작전을 취소할 만도 한데 포기를 모르는 남자 무다구치는 무대포로 본래 작전을 시작함...
     
    8만 명이 넘는 승리의 황군은 염소떼를 끌고.. 맹렬히..... 는 아니고 염소를 몰며 진격함;;;
     
    그리고 곧 강을 만났는데, 강을 건너는 와중에 헤엄을 잘 칠거라고 예상했던 염소가 대부분
     
    떠내려가서 일본군은 그나마 얼마 안되던 보급물자조차 모조리 말아먹어버림-_-;;;;;;;
     
    그리고 그런 사소한 문제로 귀찮게 하지마! 라고 말하며 진격을 계속함.
     
     
     
    배가 고파진 황군은 다음 계획으로 영국군의 식량과 물자를 빼앗기 위해 정글을 헤치며 나갔고
     
    곧 기관총으로 잘 방어하고 있는 막강한 영국군의 방어진지에 겨우겨우 도달했음.
     
    8만여명의 일본군은 어쨋거나 배고프니까(....) 강력한 방어선을 치고 있는 15만명의
     
    영국군에게 반자이 돌격을-_-; 감행했음.
     
     
    당연히 전멸. 특히나 구르카 용병들은 혼자서 칼들고 달려들어서 탱크 위에 올라탄다음
     
    뚜껑따고 전차장 목을 따가는-_-;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일본군들을 썰어제끼며 진삼국무쌍을 펼침.;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당한 일본군은 정글속에서 각종 전염병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죽어갔고
     
    유일하게 개념비슷한게 있던 일본군 사단장 한명이 퇴각을 요청하자 사령관 무다구치는
     
    가볍게 웃으며 공격하라!!! 라고 회신을 보냄! 사나이!!!
     
     
     
    그리고 본인은 요정에 처박혀 술먹다가 가끔 나와서 승리를 기원하며 제단에 제사를 지내는 포스를 보여줌-_-..
     
    일본군은 말그대로 정글속에서 굶어죽어가다가 무다구치의 명령을 무시하고 결국 기어서
     
    퇴각을 시작하고 당황한 무다구치는 대본영에 퇴각을 요청하는 통신을 보냄.
     
     
     
    그러자 대본영은 가볍게 웃으며 공격하라!!! 라고 회신을 보내옴.(병신 피라미드)
     
     
     
    아무튼 1944년 3월에 시작된 임팔공격작전은 그냥 괜히 자살한 플레이에 가까운 결과가 됐고
     
    이 작전으로 8만 5천에 달하던 일본군은 3만 2천명이 전사, 4만명이 병들거나 굶어죽어서-_-; 셀프전멸을 한다.
     
    참고로 영국군은 175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함.
     
    덕분에 영연방 군은 손안대고 코풀며 일본군이 뚫어놓은 길을 따라 구르카 용병을 앞장세워 진격을 시작한다. 
     
     
     
     
     
    P.S
     
    포기를 모르는 남자 무다구치 렌야는 꼬장꼬장 살아남아서 일본으로 돌아갔고
     
    전쟁이 끝난뒤 열린 전범재판에서 상상을 초월한 병신짓으로 연합군을 도왔다는 "공로" 가 인정되서
     
    무죄를 받는 전설의 주인공이 되어 석방됨..-_-.......
     
     
     
     
    그 이후에도 무다구치는 나는 잘못한게 없으며 모든건 오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부하들이 무능했던거지 나는 절대 그럴리가 없다라고 주장하고 다녔음.
     
    심지어 죽은 부하의 장례식장에가서 이딴소리를 하다가 유족들에게 몰매와 물세례도 받았으며
     
    1966년 죽을때 장례식장에서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는 유인물을 나눠주라는 유언을 남기고
     
    간지나게 세상을 떠난다.
     
     
     
     
    포풍간지 포기를 모르는 남자 무다구치 렌야. 사실은 독립군이라는 설도 돌아다니며
     
    일본 우익에서조차 이런 개병신은 본적이 없다고 한탄과 쌍욕이 동시에 나오는 사나이로 평가받고 있다.
     
     
    두둥!
     
     
    출처 밀게 탄생기념 예전 글 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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