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8/1533267889c079799e777d471785c98c8e03c0961a__mn223206__w726__h525__f93209__Ym201808.png" width="726" height="525" alt="캡처.PNG" style="border:none;" filesize="93209"></div><br><div>어렸을때 학교에서 6.25에 대해 배울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25일이 일요일이라 24일부터 휴가를 나가서 군인이 없을때 전쟁이 났다</div> <div>머 이런 얘기인데요</div> <div><br></div> <div>저희 본적이 구리시 갈매 ~ 사노 인터체인지 부근이라 (참고로 저기 엄청 시골입니다. 지금은 길이 뚫렸지만) 아버지 8세쯤에 6.25가 발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어른들한테들은얘기로는 육사에서 매주 토요일만 되면 저희 동네로와서 칼빈을 동네 창고에 숨기고 퇴계원으로 놀러 다녔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물론 총을 방치한건 아니고, 막내 2명정도가 돌아가면서 지켯다고 하구요</div> <div><br></div> <div>24일날 그정보를 알고 왔을거라 보지만,북한 군인들이 와서 무기 뺏고 육사생도들부터 잡아서 죽였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당시는 폰이 있던것도 아니고 도망치는 육사생도들 잡아서 농민으로 위장시켜서 숨겨주긴 했는데 ... 바지 끄댕이 땡겨보고 피부 하야면 다 잡아죽였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구리시는 당시 미군과 북한군 사이의 경계 지역이라 시청이 불타서 땅문서도 다 없어지고 </div> <div><br></div> <div>어느날은 미군이 점령하고 어느날은 소련군이 와잇고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렸을대 소련군 팔베고 주무신 기억있으시다고..</div> <div><br></div> <div>그와중에 민간인 청 장년분들이 많이 돌아가셧습니다. 북한에서 사람 모으라고 젊은 사람 시켜서 동네사람 모으면 그걸 미군이 보고, 미군이 들어왔을때는 그 사람 모은사람을 잡아내서 빨갱이라고 잡아갔는데 돌아오지 않은 분이 많이 계십니다. (저희 큰아버지도 생사불명)</div> <div><br></div> <div>그뒤로 할아버지 아버님위 형님들 나이 분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저희 할머니가 동네 부모 없는 분들 많이 챙겨주셧다고 하시구요</div> <div>당시 할머님 분들 교육을 받고 자란분들도 아니고 글 몰라서 땅 못찾은 분들 많습니다.</div> <div>토지 돌려주는거 할때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 안하고 있으니 지역 공무원이 자기이름 등록해서 팔아먹고 미국으로 날른 사람이 있거든요</div> <div>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지역주민이 뺏긴땅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소송에서 찾아온사람도 있지만요)</div> <div><br></div> <div>아. 그러고보니.. 저 어렸을때 삐라 주워다 학교같다 주면 공책주고 그랬는데 저희 시골가면 한푸대씩 바닥에 돌아다녔습니다. ㅋㅋ</div>
그냥 생각 나서 끄적여 봅니다. 6월에 스려고 했는데 바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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